주민 70여 명이 인근 산업단지로부터 배출된 오염물질 피해를 호소하며 분쟁이 일어난 가운데 정부가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인정하며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석유화학산업단지 인근의 주민들이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오염피해 배상을 요구한 분쟁사건에 대해 사업장의 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개연성을 인정하고 주민들에게 860여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건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사는 주민 등 76명이 인근 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로 인
겨울철 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산림청은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경우 높은 수분으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하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CO)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특히 화학물질과 이물질로 오염된 목재 폐기물(폐가구,
정유나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를 안전하게 연소시키는 첨단 관리기법이 확립됐다. 완전연소를 통해 매연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플레어스택의 연소효율을 높여 배출가스를 줄이는 첨단 관리기법을 최근 확립했다고 밝혔다. 플레어스택은 정유나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공정 과정 중에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안전상의 이유로 연소시키는 굴뚝이다.그간 굴뚝 상부의 화염과 고온 때문에 자동측정기기(TMS)의 설치가 어려웠다. 폐쇄회로텔레비전이나 광학가스탐지카메라 등을 이용
한겨울, 경기도 용인과 평택 사이를 흐르는 오산천 상류에 영문 모를 하얀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다. 이곳에 찜질이라도 하라고 누가 온천수라도 틀어놓은 것일까.경기도 시흥시 용인구 오산천에는 겨울에도 열탕 못지 않은 열기가 내뿜는다. 오산천에 흐르는 삼성반도체 기흥 사업장에서 내보낸 4000톤의 방류수가 그 주인공이다. 폐수를 정화해서 흘려보낸 방류수는 한 겨울에도 얼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온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정화된 방류수가 오산천의 생명도 죽일 정도의 높은 열을 띠고 있음에도 규제항목이 없다는 것이다. 여러 발암물질도 강
지구에는 우주로부터 많은 유해광선이 들어옵니다. X선, 감마선, 그리고 자외선 같은 유해광선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 등 지구의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죠.이 유해광선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주는 것이 바로 오존입니다. 성층권에 형성돼 있는 오존은 우리 지구의 커텐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이렇게 소중한 오존이 대기오염 때문에 파괴되고 있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존층 파괴는 심각한 환경문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죠. 기상청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0.3ppm 이상 나타날 것으로 판단될 때 오존 경보를 발령해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한 가스,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우선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가스 누출을 항상 점검해야 해요.가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냄새가 나기 때문에 기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가 있어요. LPG는 바닥으로부터, 도시가스(LNG)는 천정으로부터 냄새를 맡아야 해요.가스 냄새가 날 경우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충분히 실내를 환기시켜야 해요. 또 가스레인지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 (빨래, 종이, 폭발위험이 있는 스프레이 통 등)을 가까이 두지 않아요.가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불이 꺼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