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지점에서 발생한 수상한 외화거래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두 은행에서 확인한 규모는 모두 4조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에 은행들이 보고한 규모보다 많으며 대부분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체된 것으로 드러났다.금감원에 따르면 두 은행이 6월 말 최초 보고한 이상 외화송금 규모는 20억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5000억 원가량이었지만, 현장 검사를 한 결과 규모가 33억 7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조 1000억 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대부분 송금이 국내 가상자산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