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강간살인 사건 피의자 최모씨(30)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가 이번 주 23일에 결정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21일, 최씨에 대한 강간살인 혐의에 따른 신상공개 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신상공개가 승인될 경우, 최씨의 이름, 나이, 얼굴 등의 정보가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다. 심의의 공정성과 안전을 위해 신상공개 위원회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이번 위원회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 총 7명으로 구성될 것이며, 이들은 범행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그리고 국민의 알
지난 27일 GS SHOP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청소년 인성코칭프로그램 ‘마음키움’이 화제다.요즘 ‘금쪽상담소’, ‘금쪽같은 내 새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등의 TV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청소년 우울증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학부모들이 자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예전부터 자녀의 인성교육은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불리며, 온전히 부모에게 맡겨졌다면, 자녀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하면서 미디어의 노출이 늘고,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적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포스코O&M이 직원들 정신건강 관리로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마음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마음 힐링 프로그램’은 가정,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부부, 자녀도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상담은 임직원이 ‘마음의 숲‘ 운영기관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며, 대면/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지역별 선택이 가능하고, 최대 5회까지 지원된다. 全직원 대상으로는 직무스트레스 및 우울증 정도를 측정하는 온라인 검진이 이뤄
신협중앙회 자금운용본부 소속 50대 간부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신협 측은 부당한 인사는 없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 22일 MBC 뉴스데스크는 신협 자금운용 책임자였던 50대 간부 김씨의 극단적 선택을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자금운용부문 소속 본부장이었던 김본부장은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에서 30년 넘게 일한 고위 간부였다. 그런 그가 지난 1월 6일 유서를 남긴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 본부장은 부문장과의 지속적인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녹취록에 따르면 해당 부문장은 김 본부
생후 1개월된 자신의 딸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엄마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산우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는 1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친모 A(2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한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과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3월 말 대전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울음을 그치지 않는 생후 1개월여 된 자신의 아이를 때리고 심하게 흔들다가 침대 매트리스 위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침대 매트리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청년기본법 시행 1년을 맞아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자발적 이직도 구직급여' 등을 약속했다.이 지사는 `청년기본법` 시행 1년을 맞은 이날 `청년 정책공약 1차 발표문`에서 “청년의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다. 청년들이 삶을 꾸려나갈 희망과 미래가 있어야 이 사회가 지속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이 지사는 오는 2023년부터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
과거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를 입은 30대 여성이 최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직 공무원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집을 방문한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시신을 발견한 청소업체 직원은 저장 강박증이 있는 정신 질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재능기부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A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 2일 공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방역 일선에서 근무하던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해 코로나 대응 일선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처우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26일 부산 남부경찰서,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부산 동구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이모(33)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유족은 숨진 이씨가 해당 보건소로부터 업무를 과다하게 부여받는 등 격무에 부담감을 호소했고 이로 인한 우울증 증세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씨는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사랑하는 부부사이에서 한 생명이 탄생하는 건 정말 기쁜 일이죠. 10달 동안 온 신경을 쏟고 출산의 고통을 견딘 산모들은 산후조리 과정도 정말 중요한데요. 이미 몸이 약해진 상태라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여러 질병에도 취약하답니다. 산모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절마다 다른 산후조리에 대해 알아볼게요.봄과 가을은 산후조리를 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하루 평균 기온이 10℃에서 15℃이기에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때문이죠. 특히 일조량이 많은 봄은 산모들이 겪고 있는 산후우울증 극복에 효과적인 햇볕을
요즘 요거트를 찾아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달달한 맛이 일품인데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식품이죠.실제로 요거트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데요. 바로 적혈구형성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B1, 2가 풍부합니다. 이 영양소의 결핍은 우울증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특히 최근 떠오르고 있는 그릭요거트에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이렇게 좋은 요거트, 그렇다고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겠죠. 최근 첨가물이나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시판 요
햇살도 따습고 벚꽃도 하나둘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어느덧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길거리를 걷기만 해도 여기저기서 봄 노래가 들리고 연인들은 너도나도 손깍지 낀 채 봄바람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렇게 봄은 모두를 설레게 하고 생명에 활기를 불어넣는 참 좋은 계절이죠.그러나 새로운 생명의 계절이라 불리는 봄에도 생각보다 많은 이가 계절 우울증을 겪는다고 하네요. 흔히 계절 우울증이라고 하면 일조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장마철이나 가을·겨울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찾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조량이 갑자기 늘어나서 생시는 봄철 우울증도 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콕 생활이 많아지면서 최근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열풍이 한창이죠.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이것이 힘든 사람들이 찾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식욕억제제입니다.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는데요. 복용하기 전에 꼭 유념해야 할 주의사항들이 있습니다.특히 주의해야 할 성분들이 있습니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과 같은 식욕억제제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는 약물입니다.배가 고
감기의 계절, 겨울이 이제 본격 시작됐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체온은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 사람 간 감염 확률이 높아지면서 감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계절이죠.지난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 비율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많이 아프면 당연히 감기약을 복용해야겠지만 무조건 약을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감기약에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또는 많은 양을 먹거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다고 해요.감기약을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숲치유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서안정 검사를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서안정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산림청은 숲이 개방된 야외 자연 공간으로서 감염병 상황에서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5월부터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숲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다부처 협력사업하에 추진된 자가격리자 반려식물 보급과 공공의료기관 스마트 가든을 설치해 숲의 치유효과를 코로나19
어느 새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때문에 국민들의 숨통이 트일 날이 없다. 정부는 이미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적 재난으로 선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고 있지만 크게 나아진 것은 없다.특히 초미세먼지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기라도 하지만 초미세먼지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보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조차 파악이 어렵다. 미세먼지(PM10)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입자다. 미터(m) 단위로 보면 100만분의 1m에 해당하는 작은 알갱이다. 초미세먼지(PM2.5
초등학생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찌르며 복수한 고교생이 있다. 재판부는 이 고교생의 눈물의 읽고 반성의 기회를 주었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친구를 찌른 고교생 A(18)군이 어린 시절 괴롭힘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우울증을 겪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범행 후 직접 119에 신고를 요청한 점도 양형에 감안됐다.30일 춘천지법 형사1부(김대성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군의 항소심에서 징역 장기 3년·단기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극단적 선택을 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한 기관사에 대해 법원이 처음 산재로 인정했다.4일 부산지하철노조는 최근 부산지법이 2016년 재직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곽모 기관사의 죽음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판결은 기관사 자살이 산재로 인정된 첫 사례”라며 “법원은 곽 기관사가 우울증이 생기고 그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는 업무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판결했다”고 설명했다.법원이 근로복지공단이 유족의 산재 승인 신청을 승인하지 않은 것을 부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2016년 4월 곽 기관사는 전동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데다가 치료제·백신 개발 등의 소식이 요원하다보니 요즘 전 세계인들은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한 위협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여기에 경제적인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중단 등이 맞물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생활방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설상가상 몇몇 분들은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겪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이들을 지칭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죠.코로나 블루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불안,
식품알레르기는 음식물에 의해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해요. 특히 달걀흰자 ·우유 ·메밀 ·새우 ·게 등에 의해 일어나기 쉬운데요.알레르기 증세로는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위장증세가 많지만, 두드러기 ·천식 ·편두통 ·비염, 때로는 쇼크 증세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보통 음식물을 섭취한 후 바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 시간 후,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날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식품알레르기 증상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데요. 노인이나 유아, 아동인 경우 위험할 수 있거든요. 그럼 식품알레르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싸움소에게 힘을 내게하기 위해 낙지를 먹일 만큼 예로부터 낙지는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왔어요. 낙지에는 지방성분이 거의 없고 타우린과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어 조혈강장 뿐 아니라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기 때문인데요. 이 뿐만이 아니라 낙지에는 뇌기능 개선과 스트레스 경감 효과가 있는 신경 조절물질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어요.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연구팀은 낙지에서 신경조절물질인 ‘세파로토신’을 발견했어요. 이 ‘세파로토신’을 실험용 쥐에 투입한 결과, 이 물질이 인지기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