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원전 협력업체들에 925억 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신규 발주하기로 했다. 또 자금난 해소에 3800억 원을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6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에 있는 원전기업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 원전업계는 탈원전이란 폭탄이 터져 폐허가 된 전쟁터이고 원전산업은 고사 직전 상태”라며 “철철 넘칠 정도로 지원해줘야 살까 말까 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
정부가 원전해체산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소식에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은 원전사업을 미래핵심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으로 원전기업을 해체전문기업으로 전환하고 원전해체연구소를 해체산업 육성의 구심점으로 활용하여 원전 기업의 일감을 창출하고 원전 주변 지역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정책이다.국내 원전의 안전한 해체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시장을 선점, 2030년 중반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