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5억5000만 달러(한화 6611억원)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 州에 있는 풀라우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Tadmax), 셀란고르 州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Worldwide) 그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백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20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에 따르면 채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재벌 2세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청담동 한 성형외과를 수사하던 중 채 사장의 혐의를 확인했다. 일명 ‘우유주사’라 불리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은 마약류로 분류되며 치료 목적으로만 투약할 수 있다.검찰은 채 사장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할지 곧 결정할
검찰이 7억원대 비리혐의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 이수일 舊 한국타이어) 조현범 대표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김종오)는 19일 배임수재,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조현범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조 대표가 사업 관련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유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5억원 넘는 돈을 받았다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세청은 작년 7월 한국타이어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1월
최근 KCC그룹(대표 정몽진, 정몽익, 이하 KCC)의 3세 경영이 점차 윤곽을 갖춰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적분할 과정에서 회사 측의 회계작성 기준을 두고 석연찮은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이 지난 2000년 경영 일선에 물러나면서 2세 경영 체제로 돌입했다. 당시 정몽진 싱가포르법인장이 KCC 대표이사 회장직에 올랐으며 2005년 차남 정몽익 KCC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며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삼남인 정몽열 KCC건설 사장은 일찌감치 회사를 분리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