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민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이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1박 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정당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그간 정부의 민생 안정,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날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서 비자 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려나가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정례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농민뿐 아니라 농민단체에서 여러 의견을 내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의 의견을 수렴하라는 것"이라며 "여당은 국정 파트너로서 협의해서 의견을 반영하라는 지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부작용 등
대통령실이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외교라는 게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양자 또는 다자 관계에서 판을 바꾸는 것이라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는 커다란 성공"이라고 자평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가 한일 양국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에서도 공통되게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정치권, 경제·산업계 간에, 특히 미래세대 간에 새로운 협력의 물꼬가 트였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김제시 한 주택에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 소식에 "마음이 안타깝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7일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 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순직한 소방관은 지난해 임용된 성공일(30) 소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려울수록 또 위기에 처할수록 민간·시장 주도로 경제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국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으며 복합 위기에 우리 경제와 시장이 불안해하고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도 우리가 각오하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당면한 민생위기를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