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출입국절차 개선, 국가별 전략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을 유치하고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29일 발표했다.지난해 방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000명으로 2021년 14만 6000명보다 70.1%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이번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정부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해 도서·벽지 등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만성질환자의 상시적 질병 관리 등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환자 동의시 의료 마이데이터를 의료기관이 제3자에게 직접 전송 가능하도록 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신시장 창출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2일 개최한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 바이오헬스 규제개선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신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곡물의 국내 생산·비축 확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멈추지 않는 농업 혁신, 미래로 도약하는 K-농업!’을 비전으로 ▲식량안보 ▲미래성장산업화 ▲농가경영안전망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 등 4대
혁신의료기기 신청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의료현장 진입까지의 기간이 기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되도록 관련 규제개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통합심사·지정, 혁신성 인정 범위 확대 및 혁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 등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개정이 완료되면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혁신의료기기는 의료기기산업법 제2조에 따라
의료서비스 못지않게 의료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고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G로 구현한 가상현실·증강현실(VR, AR) 콘텐츠는 실감적인 미디어로 손색이 없어 각종 의료 훈련, 교육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렇다면 정확히 가상현실·증강현실(VR, AR)의료기기가 무엇이고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봐요.먼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뭘까요? 가상현실은 사이버 공간 내 가상의 물체(컴퓨터 그래픽)를 사람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고 증강현실은 우리 눈으로 보는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통해 확보한 1936억 원을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및 초고속 진단검사법 등에 투입한다.정부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 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 추경 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달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3차 추경 35조 1418억 원 중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관계부처 예산은 ▲치료제·백신 개발 1115억 원 ▲방역물품 및 기기 고도화 347억 원 ▲연구 및 생산 인프라 구축 391억 원 ▲인체 데이터 활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종종 있어요. 이것을 돌연사라고 하는데 보통 이런 경우 사인이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아요.그렇다면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은 왜 걸릴까요? 심근결색이란 심장 혈관이 혈전증,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히 줄어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말해요. 심근경색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인데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한답니다.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혈액 검사로 치매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학교 묵인희·황대희 교수와 고려대학교 이상원 교수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 중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환자를 선별해 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Progress in Neurobiology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치매 질환으로, 뇌 속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문 대통령은 선포식에서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의 충청북도 방문은 전국경제투어 아홉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해 이달부터 전주기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센터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전 주기 절차에 걸쳐 원스톱으로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인허가 담당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신의료기술평가 담당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보험 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담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