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디지털 인재 양성의 구심점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가 20일 공식 출범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프론트원 빌딩)’ 5층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기업, 대학협의회, 유관협회 관계자, 청년 멘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얼라이언스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정부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3강 도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생산을 330만대로 늘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세제 지원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자동차 업계에 95조원+α(알파) 투자를 촉진하고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인력 3만 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 산업 3대 강국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전동화 글로벌 탑티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IBK기업은행과 공동 개최한 ‘제29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6월 29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있는 프론트원에서 개최된 제29차 핀테크 데모데이는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핀테크 행사다.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54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정부·기관·기업 등에 핀테크 활성화, 스타트업 투자 연계 등 금융 산업 혁신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4월 개최된 ‘제28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는 총 3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이번 데모데이는 금융 회사-핀테크 스
서울시가 뷰티·패션·디자인 산업 기반의 감성매력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2026년까지 5년 간 총 2,040억 원을 투자한다.서울형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뷰티·패션 예비유니콘 기업수를 현재 8개(‘21년)에서 12개(’25년)로 늘리고, 세계 100대 뷰티·패션 기업을 4개(‘21년)에서 6개(’25년)로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형 뷰티산업의 일자리를 6만명(‘21년)수준에서 10만명(’25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뷰티산업의 범위를 화장품, 이‧미용 등 전
지난 19일 경기도가 실시한 코로나 19 관련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타지역으로 고향, 친지 방문이나 여행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53%는 ‘계획이 없다’, 22%는 ‘취소했거나 취소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에 따라, 올 설 연휴에도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을 스스로를 잘 보살피고자 하는 ‘셀프 힐링’, ‘나를 위한 시간’ 등으로 활용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MZ 세대 사이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를 추구하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가 더해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2월 28일까지 혁신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대·중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2022 Open Bridge (오픈 브릿지)’는 경기혁신센터가 국내외 대·중견 기업(이하 수요 기업)과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크게 △오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매칭데이 △밋업데이로 세분화해 운영한다.오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수요 기업과 사업화 협력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공모로 선정하고, 해당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을 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년 한 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이뤄낸 주요 성과를 17일 인포그래픽 형태로 발표했다.경기혁신센터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년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및 확장을 알리는 인포그래픽 ‘2021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패스(Path)’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까지의 성과를 정리한 것이다.2021년 기업 간 기술 검증(PoC) 성과는 총 78건으로, 2020년 29건 대비 169% 성장했다. 이 가운데 후속 협력은 27건(약 35%)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 간 일회성 협력이 아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LG디스플레이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힘을 합친다고 25일 밝혔다.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LG디스플레이 현업 부서 협업 지원 △경기혁신센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실행할 예정이다.특히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연계 협업을 위해 ‘Dream Play with GCCEI’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Dream Play with GCCEI는 LG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1 K-Champ Open Bridge with 농협경제지주’ 프로그램으로 매칭된 유망 스타트업 5곳이 25일 진행되는 ‘애그리테크 스타트업 상생 지원식’(이하 상생 지원식)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업무 협약(MOU)을 맺는다.앞서 농협경제지주는 사업 부서의 서류 검토 및 미팅을 거쳐 총 5곳(비더시드, 원네이션, 다모아텍, 랩오랩, 소무나)을 기술 검증(PoC)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농식품 분야 이커머스 △디지털 농업 △ 농식품 분야 ESG △유통·물류 트래킹 등의 분야에서 농협경제지주 농
인천시가 결성한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 모펀드 ‘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 조합의 결성 총회가 11월 18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송도 본원에서 개최됐다. 모(母)펀드는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자(子)조합에 출자하는 펀드다.인천 혁신 모펀드 제1호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개별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하는 조합으로, 앞으로 4년간 ‘인천형 뉴딜’ 종합 계획에 따른 디지털·그린·바이오 등의 분야에 출자할 계획이다.총 결성 규모는 100억원으로 인천시가 96억원, 인천비전기업협회·인천IP경영인협의회가 각각 1억원, 경기인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이 17일 오후 4시~6시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및 온라인으로 제9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대기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북유럽 4개국 및 국내 전문가가 현장 및 화상 참가를 통해 녹색 전환(green transition)이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의 공중 보건에 미치는 효익을 설명하고, 국제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첫 세션은 ‘대기 오염과 기후 변화의 연관성 및 세계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집중한다. 먼저 요한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우리 무역 역사상 최단기(299일)에 1조 달러를 돌파한 성과와 의미를 점검하고,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풀어야 할 수출현장 애로와 미래무역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무역협회에서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27일 열고, 현재의 수출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고 글로벌 교역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현장애로 해소 및 미래 무역 기반 확충방안’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는 수출기업과 경제단체, 수출유관기관, 17개 시·도(1
SK그룹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 감축 방법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전문조직을 신설해 넷제로(Net Zero)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SK그룹은 관계사들의 넷제로 로드맵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SK탄소감축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를 신설해 23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센터는 그룹 최고 경영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올해 신설한 환경사업위원회(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산하에 설치됐다.이 센터는 SK가 독자 개발한 SK탄소감축인증표준(SK Carbon Standard) 등을 활용해 그룹
소송전 판결 이후에도 끝까지 결말을 알 수 없었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진흙탕 싸움이 마침내 ‘극적 합의’라는 현수막 아래서 해피엔딩을 맺었다. 기나긴 배터리 분쟁에 마침표를 찍은 수단은 SK가 LG에 주는 2조 원의 합의금이었다.11일 오후 LG와 SK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2조원 합의안(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의 내용이 담긴 공동 합의문을 공개하며 지난 2년간 이어졌던 양측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에 막이 내렸음을 공식 발표했다.양사는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 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국내외 진행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기나긴 소송전에서 최근 승기가 LG측으로 기울어진 가운데 경찰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빌딩에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쟁업체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유출한 의혹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을 추가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의 모기업인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관련 핵심기술을 다량으로 유출했다며 소송을 신청했다.LG측은 2017년부터
2년째 이어지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영업비밀 침해 국제 소송전에서 마침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측에 승기를 전달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시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측 주장을 인정하는 최종 심결을 내리고 미국 관세법 337조 위반을 적용해 SK에 영업비밀을 침해한 배터리와 부품에 대해 10년간 미국 수입 금지를 명령했다.다만 ITC는 SK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포드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4년간 배터리 공급을, 폭스바
올해 새 전기차 모델들이 대거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이와 함께 국내 배터리 3사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그 주인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연간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고 삼성SDI 배터리 부문도 분기 기준으로 처음 흑자를 내는 등 3사의 배터리 부문 작년 실적이 아주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4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8조 6386억 원, 영업이익이 8293억 원이다. 배터리 부문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
㈜여기어때컴퍼니(구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최문석)와 계약을 맺고 위장도급 논란을 빚은 인력파견 아웃소싱업체 메타넷엠플랫폼(구 메타넷엠씨씨, 대표 박상진)이 이번에는 근로자들에게 퇴사를 종용하고 자진퇴사로 이끌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근로자1인 아닌, 소모품에 불과…여기어때와 계약해지되자 콜센터 근로자 20인 해고‘여기어때’ 콜센터 상담 업무를 맡았던 A씨 포함 20명의 근로자들은 여기어때컴퍼니와 메타넷엠플랫폼의 계약이 종료되자 지난 6월 말, 퇴사 처리됐다. 이들은 퇴사 한 달 전쯤 도급업체로부터 사직 권고 통보와 함께 실업급여 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확산하고 바이오와 AI 분야의 스타트업 진출을 토론하는 '제2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이 열렸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바이오와 AI(인공지능)의 만남’과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제2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미래포럼은 지난 8월 22일에 있었던 「제1회 미래포럼」에 뒤이은 행사로 서정선 바이오협회장, 갈원일 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바이오 분야 협‧단체장을 비롯해, 유관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 정의선)가 수소전기차와 수소생산·저장 부문 해외 혁신기술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소전기차 경제성을 대폭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는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Impact Coatings AB)’와 이스라엘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프로(H2 Pro)’, 스위스 수소 저장ㆍ압축 기술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와 전략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의 협력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