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3일 택시기사에게 준 1000만 원은 합의금일 뿐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이 차관은 이날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사건 발생 이틀 뒤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해 택시기사분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합의금으로 1000만 원을 송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통상의 합의금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변호사였고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였기에 드리게 됐다"고 했다.이 차관은 "다만 합의하면서 어떤 조건을 제시하거나 조건부로 합의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했던 서초경찰서 간부가 사건이 불거진 이후 휴대전화 데이터를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다.담당 간부는 당시 폭행 사건을 맡은 형사과의 수사 책임자였는데 그의 휴대전화 데이터가 삭제되면서 외압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당시 수사팀 등 사건 관련자들의 행적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담당 간부는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고, 삭제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진상조사단은 통신사에서 사건 발생 이후 서초서 간부들의 통화기록을 입수해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작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오는 1월 2일 다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잇따른 거리두기 조치에도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어떤 조치를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내년 1월 3일 모두 종료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1월 4일 이후의 방역 조치 방안에 대해 부처, 지자체뿐 아니라 생활방역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석유와 석탄 등의 자원이 지구상에서 점점 사라지고,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지금, 그래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대체에너지입니다.기존의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말하죠. 신재생에너지라고도 부릅니다. 기존의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기 때문이죠.대표적으로 태양에너지, 지열에너지, 풍력에너지 등이 있죠. 그리고 우리는 이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정말 이 에너지들은 평생 지속이 가능할까요?지속 가능하다는 말은 일정 기간동안 어떤 자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이 인상될 수도 있겠다. 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기본요금을 최대 300원 올린다는 계획이다. 5년 만에 추진되는 요금 인상이다.지난 24일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와 대중교통 요금인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드결제 기준 각 1250원·1200원인 현행 지하철·버스 요금을 최소 1450원·1400원, 최대 1550원·1500원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서울 지하철·버스 기본요금은 2015년 각각 200원·150원 오른 뒤로는 줄곧 동결이었다.이용구간에 따른 추가 요금인상도 검토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이용구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