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1조 6000억 원대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500억 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임원 A·B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의 주요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영홍 전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범행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A·B씨는 2018년 12월, 필리핀에 소재한 이슬라리조트 은카지노 인수를 명목으로 라임자산운용에 허위 자료를 제출하여 300억 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라임자산운용의 불법 펀드 자금과 관련된 해외 이상 송금 거래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오늘(8일), 신한펀드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였다.신한펀드파트너스는 라임 펀드 운용 시점에 펀드 사무관리 업무를 담당한 업체로, 이 업체는 펀드 자산의 평가, 기준 가격 산출, 펀드 가입 및 환매 거래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검찰은 해당 업체에서 라임 펀드 판매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라임자산운용이 2019년 10월 대규
KB증권(대표 김성현, 박정림)이 약 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과 가장거래를 꾸몄다는 고소장을 본지가 단독 입수했다.(주)한류AI 각자 대표였던 전 모씨는 이 회사의 전 사주라고 알려진 이모씨와 강모씨, 김모씨가 라임자산운용과 짜고 KB증권으로부터 300억 원을 대출을 받아서 그 돈을 상장회사에 빌려준 것처럼 꾸며 ‘돌려막기 펀드 투자’를 공모했다며 업무상배임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전 모씨의 쎌마테라퓨틱스 투자 제안을 회사가 받아들이며 이 고소장은 철회됐다.본지가 입수한 한류AI 고소장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로 지목되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1일 자필로 쓴 2차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A4용지 14장 분량의 이 서신에서 김 전 회장은 1차 서신에 적었던 A변호사와 검사 3명 술접대 폭로에 대해 “확실한 사실”이라고 못을 박았다.김 전 회장은 A변호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서신에서 그는 “2007년경 A변호사와 제 사건 관련으로 인연이 되었고 A변호사가 검사로 재직 시절 알게 됐다. 2019년 3월경 수원여객 사건 변호인 찾던 중 제 지인의 소개로 A변호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수원여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당 정치인에게 로비를 했다고 추가 폭로하면서 검찰이 이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6일 언론에 공표한 공지를 통해 서울남부지검은 “검사 출신 야당 정치인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은 현재 수사중에 있다”라고 전했다.김 전 회장은 앞서 이날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사장 출신 야당쪽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게 수억원을 지급한 후 실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에게 로비를 했고 면담 조사에서 얘기했음에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1조 6000억 원 규모의 라임사태의 핵심인물이자 라임의 배후 전(錢)주로 지목된 스타모빌리티 김봉현 회장이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전주의 자금곳간인 사채업자 김00회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 본인은 라임사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본지 취재팀이 주가조작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중 하나인 대성파인텍과 김 회장이 연루된 문서를 입수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김 회장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성파인텍 주가조작 연루...바지사장들만 기소되고 실세인 김 회장은 빠져나가그동안
경찰이 일명 라임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55억원을 압수했다.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서울의 한 사설 물품보관소에서 김 전 회장이 가명으로 보관해뒀던 현금 55억원을 압수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라임 펀드 자금이 들어간 버스회사 수원여객을 인수한 뒤,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돼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구속송치됐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도주 중이던 김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서울 성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5개월 간의 도피행각 끝에 23일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성북구 빌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제3의 인물인 A씨와 이달 초 서울 모처에서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김 회장과 A 씨가 만난 장면을 CCTV로 분석해 김 회장의 동선을 추적해갔다. 이에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단독주택까지 이르렀고 주택 앞에서 잠복에 들어간 수사관들에게 김 회장은 체포됐다. 수사관들
현재 수조원 규모의 손실을 낳고, 먹튀를 주도한 라임자산운용의 관련자들은 줄줄이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핵심 관계자로는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 라임 살릴 회장이라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 등이다. 이들은 모두 도주했고, 이들과 연결된 관련자들이 검찰의 순번 표를 받고 소환조사를 대기 중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핵심 판매책인 장영준 전 대신증권 WM반포센터장과, 신한금융투자 임 전 본부장 및 임직원들, 그 외 도주한 김 회장의 아바타 및 관련자 등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양아X 브로커 사기꾼에게 상조회를 매각?
라임자산운용(대표 원종준)의 환매 중단 사모펀드에 대한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회수할 수 있는 돈이 원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일반투자자들은 자칫 하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예상 원금 회수율 범위를 각각 50%와 60%로 제시한 걸로 전해졌다.앞서 중간 평가에선 손실률이 작게는 40%에서 많게는 70%에 달할 걸로 예상했는데 최종 보고서에는 손실 범위가 줄었다.두 펀드의 환매 중단 금액은 플루토가
지난해 1조5000억 원대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한 바 있는 라임자산운용(대표 원종준)이 이번엔 5000억 원 규모의 펀드에 대한 환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번 피해까지 합하면 피해규모만 2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은행과 증권회사 등 펀드 판매사들에게 '라임 크레디트인슈어런스무역금융펀드(CI)'의 환매 중단을 예고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펀드의 만기는 올해 4월로 예정돼 있다.업계에서는 라임측이 부실 펀드 손실을 막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