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이 조치를 통해 항공 산업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항공여행 마일리지 보호, 서비스 품질 관리, LCC(저비용 항공사) 육성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마일리지 깎이기, 요금 인상 등의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며, "항공여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까지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연예계를 시작으로 각계에 마약 문제가 적출될 수 있는 '마약 게이트'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법조계 및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수 권지용(35, 지드래곤 본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은 모두 강남 지역의 유흥업소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며, 이 유흥업소는 연예인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이선균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배우 이선균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1999년 데뷔한 이 씨는 '파스타'와 '끝까지 간다', 그리고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등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씨를 포함한 8명, 가수 지망생, 재벌 3세, 그리고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대마 등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약 1년 동안 여러 장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인천항을 중심으로 마약 유통 경로를 파악하다가
해양수산부가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국제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조원 규모의 해운 경영 안전판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수산물 수출 사상 최대치 돌파 성장세를 이어 김·참치 수출 10억 달러 스타 식품으로 육성해 나가는 등 블루푸드 수출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해양모빌리티산업 주도권을 확보해 새로운 해양강국 구현에 나선다.해수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해수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혁신하는 해양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국제물류산업의 글로벌
정부가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에 재정 5655억원, 민간투자 1조 4861억원 등 2조 279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이를 통해 전국 8개 항만 배후단지를 1569만㎡에서 3126만㎡까지 확장하고 처리물동량을 작년 대비 46% 많은 535만TEU까지 늘릴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고시한다고 16일 밝혔다.단지 입주기업을 233개에서 480개로 2배 넘게 유치하고 개발 부가가치는 5조 5955억원까지, 고용창출 규모는 8만8635명까지 각각 늘리는 게 목표다.항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대구에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0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30% 감축해 전국 연평균 농도를 2021년 18㎍/㎥에서 13㎍/㎥까지 낮추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계절관
도시 생활이 지치고 답답해 탁 트인 바다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죠. 그렇게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자칫 날씨를 잘 못 만나 허탕칠 수도 있어요.즉흥적인 바다 여행이라도 후회없이 다녀오려면 해양 기상 정도는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겠죠? 기상청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해 원하는 분야에 원하는 곳의 필요한 해양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바로 해양기상정보포털인데요. 다양한 해양 레저 활동,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정보망입니다. 현재의 바다날씨, 조석 정보 등 여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가동을 멈춘 자동차 업계가 다시 돌아가게 됐다. ‘와이어링 하니스’가 중국에서 선박과 항공편을 통해 긴급 공수됐기 때문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업체인 티에이치엔(THN)의 1차 물량이 이날 오전 10시 인천항을 통해, 오전 11시엔 경신 물량이 칭다오에서 평택항으로 입고됐다.물량 수급은 항공편으로도 이뤄지는데 같은날 중국 웨이하이공항에서 출발한 THN 생산부품이 낮 12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칭다오공항에서 실은 경신 물량도 오후 7시에 같은 방식으로 들어올 예정이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막는다고 29일 밝혔다.반입 금지 대상 동물은 중국에서 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박쥐류, 뱀류와 과거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알려진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다.환경부는 익수목(박쥐류), 뱀목, 개과 너구리, 족제비과의 오소리, 사향삵과에 대한 유역‧지방환경청의 관련 동물 수입 허가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수입 허
인천항 수입화물에서 유입주의 생물인 '긴다리비틀개미' 가 다량 발견돼 방역당국이 방제에 나섰다. 국내에선 처음 발견된 생물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일에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긴다리비틀개미(Anoplolepis gracilipes)를 발견하여 방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긴다리비틀개미는 아프리카,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농업지역, 도시 등 가리지 않고 군집을 만들며, 일부 생물을 가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미국, 중국 등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항과 안양세관에서 현장 점검을 강화한 결과 폐기물 불법 수입 업체 3개, 불법 수출 8개 총 11개 업체를 적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 세관과 협업해 컨테이너 개방검사를 실시, 해당 폐기물이 수출입 신고 또는 허가를 적정하게 받았는지 확인하고 승인받은 품목과의 일치여부, 승인 품목 외 이물질의 혼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점검을 통해 적발된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A업체의 경우, 유
지난해 한전은 약 2000억 원의 영업적자와 1조 1700억여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대표 연봉은 2억 5000여만 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에 공기업의 대표 고액임금 논란이 일고 있다.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공기업의 상임 대표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1억 9424만 원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들 공기업 중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가 2억587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동서발전(2억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시재생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상호 정보교류를 도모하기 위하여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항 제8부두에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와 정부·지방 공기업,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한다.도시재생사업이란 도시 확장에 따라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낙후된 도심의 기능을 재활시켜 지역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 27일(수) 오전 9시에 ‘2019년 크루즈 체험단’으로 선정된 60팀(120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최종 명단은 해양수산부 누리집(홈페이지)과 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되며,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내 크루즈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 체험단에는 일반인 50팀(100명)과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유공자(후손) 10팀(20명)이 참여한다.이 중 독립유공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일 인천 내항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자와 인천시민에 이르기까지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이번 마스터플랜은 인천 내항을 부두의 입지와 주변 여건을 고려한 5대 특화지구로 나누어 개발하고, 원도심 및 기존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3대 축을 조성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번 마스터플랜의 내용은 1·8부두는 상상플랫폼, 수변공원, 원도심 개항장 등을 중
KOEM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 이하 해양환경공단)이 인천항, 제주항 등 전국 4개소에서 해양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선박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수행하고 있다.공단은 지금까지 강원 속초항, 충남 대산항 등 10개소에서 67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정화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인천항 △제주항 △추자항 △태안항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