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폐업 소상공인 재기 등을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 올해 146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59억원 대비 26% 이상 증가한 것이다.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폐업, 재기 등 단계에 따라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경영개선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원
8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7,000명 늘어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석 달 연속 줄어들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2.9%(80만7000명)늘었다. 이는 같은달 기준 2000년 8월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다.실업자는 61만5,000명으로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4만명(5.6%) 늘었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기타기계장비, 전기장비, 식료품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분야에
지난해 4분기 가계 총소득이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 회복세와 연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등에 힘입어 근로·사업소득이 모두 늘어나면서 증가 폭은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64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다만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2.8%로 이보다 낮았다.1분위(저소득층)부터 5분위(고소득층)까지 모든 분위에서 총소득이 증가한 가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2020년에 대한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727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 9000명 증가했다.연간 취업자는 2020년에 전년 대비 21만 8000명 감소하며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127만 6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취업자가 증가로 돌아섰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
내년 소상공인 등이 코로나19 피해로부터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을 강화하고 매출회복 등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한다.또한 서민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범정부 대응체계 구축, 수급관리, 제도개선 등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고 일자리의 완전한 회복과 노동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기회 확대 및 취약 분야 맞춤형 지원에 집중한다.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는 합동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 ▲민생물가 안정적 관리 ▲일자리 회복 및 안전망
11월 취업자수가 55만명 넘게 늘면서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고용률이 1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취업자수도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에 거의 근접했다. 제조업, 민간 서비스업 일자리 등이 고용 회복을 주도하고 보건복지·공공행정 등 공공·준공공부문의 일자리 버팀목 역할도 이어졌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 5000명으로,1년 전보다 55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만
지난달 고용시장은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51만 8000명이 늘어나며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세를 나타냈다.전월대비 취업자수는 4만 8000명 증가해 7개월 연속 개선되는 등 코로나19 위기 직전인 지난해 2월 대비 99.6% 수준까지 회복됐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8000명(1.9%) 늘었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 31만 4000명 늘어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4월 65만 2000명, 5월 61만 9000명, 6월 58
우리나라 1인가구 3명 중 1명은 월 200만 원 못버는 저임금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와 고령화 여파로 맞벌이 가구가 2년 연속 줄었다. 반면 고령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사는 이들의 취업·소득 수준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 작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21만4천가구로 전년(603만9천가구)보다 17만5천가구 증가했다.1인 가구가 전체 가구(2천41만5천가구)에서 차지하는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2만명 가까이 늘면서 전달(65만 2000명 증가)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5월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1.0%p 오르면서 같은 달 기준 2019년 5월(61.5%) 이래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5만명으로 1년 전보다 61만 9000명 늘었다.취업자 증감 폭은 올해 3월에 코로나19 기저효과가 본격화하면서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난해 5월 취업자 수는 39만 2000명 급감한 2693만명을 기록했었다.5월
20대 직장인들이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다. 정부는 청년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현실은 더 어려울 뿐이다. 29세 이하 직장인 1인당 평균 대출액이 1천 243만 원. 1년 새 무려 46.8% 증가했다.통계청은 ‘2019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은 참담한 현실을 보여줬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잠정치)은 4천 245만 원, 중위 대출액은 4천만 원이다. 각각 작년보다 7.1%(281만원), 12.4%(440만원) 늘었다.20대가 받은 대출
학업을 마쳤지만, 취업의 좁은 문턱을 넘지 못한 청년층이 올 5월 기준 17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서 올 5월 기준 최종학교를 졸업 또는 중퇴한 15세부터 29세 청년층 중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의 수는 지난해보다 12만 명 늘어난 166만 명으로 집계됐다.졸업 또는 중퇴한 청년층 전체 규모가 478만 7000명인데 이 중 약 35%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이다. 200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로 올해 가장 많은 수치가 나왔다.최종학교 졸업 또는 중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수입이 200만 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2030만 1000명의 임금 수준별 비중은 100만 원 미만이 9.7%, 100만 원~200만 원 미만이 24.3%였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0.1%포인트(p), 4.2%p 감소한 수치다.이에 반해 200만 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61.7%에서 올해 65.9%로 4.2%p 올랐다. 세부적으
지난 달 실업자 수가 114만 명을 돌파하며 2000년 5월 관련 통계가 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5월 기준)를 나타냈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은 ‘2019년 5월 고용동향’을 12일 발표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4만 5000명으로 지난달보다는 10만 명 줄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 2만 4000명이 증가했다.이 수치는 5월 기준으로 2000년 통계 작성 후 최대치다. 실업률도 지난 달 및 전년 동월 대비4.0%로 동일하지만 5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올해 들어 다섯 달 연속 4%대
지난 4월 실업자가 124만 5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1999년 후 사상 최대치를 나타내 고용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 4000명이 증가한 124만 5000명이다. 이는 4월 기준으로 1999년 통계 작성 후 최대 규모다.실업률은 전년대비 0.3%p 상승한 4.4%이고 청년(15세~29세)실업률 또한 전년대비 0.8%p 상승한 11.5%로 4월 기준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관련 통계는 1999년 6월부터 작성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