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멜론 등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하다가 원하지도 않는데 자동결재가 돼 당황한 경험 다들 갖고 있을 것이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이처럼 구독경제 서비스의 유료전환·해지·환불 과정에서 이용한 만큼만 부담하고 해지는 간편하게 하는 소비자 구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구독경제 서비스는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넷플릭스나 멜론 같은 디지털콘텐츠와 쿠팡 등 정기배송, 리디북스 같은 서적 제공서비스가 여기에 포함된다.이 서비스는 적은 비용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