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사실상 자동차보험 보험료 동결을 뒤로한 채 보험료 인상을 결정했다. 손해율 악화를 감안한 불가피한 인상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오는 1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업무용과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는 인상하지 않는다.인상률 2%는 전체 보험료 수입을 기준으로 한 평균 인상률이기 때문에 실제 사고 차량이나 노후차량 등 할증 대상 계약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이보다 더 클 전망이다.MG손보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107.7%를 기록하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앞으로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진료비 허위·부당청구를 방지하고, 의료기관 및 보험사 등의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국토부 자동차보험팀 이재연 팀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자동차보험 진료비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심사가 이뤄지고 진료비 허위·부당청구로 인한 불필요한 보험금 지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시행규
2018년 음주운전 사고는 2만3596건이 발생해 약 2300억원의 자동차 보험금 지급됐다. 그런데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인해 선량한 보험소비자에게 보험료 부담이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음주·뺑소니 운전시 임의보험에 대해 사고부담금을 도입하여 운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고자 표준약관을 개정한다.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개정 표준약관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며 시행일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갱신하는 계약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방문석)의 서울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출범식을 11일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앞으로 5년간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위탁운영한다.이날 출범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방문석 신임 국립교통재활병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국립교통재활병원은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국내 유일의 교통재활 전문병원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에게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해 기정과 일상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게끔 20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이 지난 4일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AI기반 자동차견적시스템 뉴 스타트(New Start) AOSα(에이오에스 알파)’식을 개최해 AI로 자동차 수리비를 자동 산출하는 시스템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AOSα(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 α)란 AI로 자동차 수리비를 자동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사고로 파손된 차량 사진을 기반으로 AI가 손상된 부위의 판독부터 수리비 견적 산출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보험개발원은 지난달 21일 열린 총회에서 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