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데이터를 통한 금융혁신과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 데이터 관련 규제 개선에 나선다.규제 개선 주요과제로는 중소 핀테크기업의 가명데이터 활용 지원, 데이터 결합 활성화 지원, 금융AI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것으로, 올해 3분기 중 최종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전문가, 유관기관, 금감원 등이 참여하는‘금융데이터 규제혁신 T/F’를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TF는 업계 건의사항 등을 통해 금융 데이터 관련 규제 전반을 점검하고 그동안 제도 운영 과
정부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재사용률을 3년 내 유럽연합(EU) 수준인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정부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태양광 폐패널 관리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그동안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태양광 발전 보급이 증가했으며 2027년을 기점으로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폐패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폐패널은 재활용을 통해 알루미늄·은·구리·실리콘 등 유용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자원순
바인그룹이 장애인과 탈북민의 재활봉사단체인 굿윌스토어와 함께 재사용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바인그룹과 굿윌스토어의 협업으로 해마다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4회째다.바인그룹의 이번 재사용 물품 기증행사는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착한 나눔-착한 실천 ‘물품기증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열어 많은 바인그룹 구성원들의 참여가 잇따랐다.이에 지난 9월 30일 바인그룹 본사에서는 굿윌스토와 함께 물품 기증식을 가졌으며, 행사가 끝난 직후에는 굿윌스토어에 방문해서 재활봉사 구성원들인 장애인들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에서
정부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지정하고 폐기물 규제를 면제해 재활용률을 높이기로 했다.또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을 녹색경제활동으로 분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정부는 5일 경제규제혁신 TF회의에서 플라스틱 열분해 및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우선, 자원순환기본법 개정을 통해 순환자원 선 인정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순환자원 선인정 대상으로 고시해 각종 폐기물규제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선인정제도 도입 이전에도 폐기물 규제 면제가
3월 22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세계 각국 협력을 통해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은 공장 설비부터 제조 과정, 제품의 기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물 보호에 나서며 깨끗한 물을 지키는 ESG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추세다.건물 냉난방·하수처리 시설부터 생활 가전까지… 기술력으로 물 보호 실천롯데건설은 하수처리 기술과 수열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등 다각적인 물 활용 기술 개발에 나섰다. 롯데월드타워에는 물의 온도 차이를
CJ온스타일이 15년 넘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물품 기부 후원 금액이 총 200억 원을 넘겼다. CJ온스타일은 친환경 생태계 조성과 이웃 사랑 실천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물품 기부 후원을 지속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CJ온스타일은 매월 시행하는 정기 물품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공익단체, 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미혼모,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에 그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가전, 의류 등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공익문화 창출형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2030 MZ세대로부터 태동한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4050 주부 세대로까지 점차 확산하는 흐름이다. 주부층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친환경 제품 관련 문의와 리뷰가 활발하며, 가이드에 따라 분리배출을 철저히 실천하고 환경을 위해 텀블러나 에코백을 사용한다는 댓글과 게시글도 다수 눈에 띈다.실제로 최근 한 친환경 제품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4050 세대는 '친환경성' 때문에 2030 세대는 '편리함' 때문에 에코백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텀블러 사용 조사에서도 4050 세대의 사용 빈도는
삼성전자가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제품 개발에 혁신을 추구하는 동시에 해양 오염을 줄이는데 일조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일명 ‘유령 그물(Ghost nets)’이라고 불리는 폐어망을 스마트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여정 중 하나이다.한 해 전세계적으로
이니스프리가 지속 가능한 자원 종이의 가치와 재활용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HOME SWEET HOME’ 팝업 전시를 오늘(4일)부터 ‘공병공간’에서 운영한다.오는 3월 31일까지 ‘공병공간’에서 진행하는 5번 째 전시인 ‘HOME SWEET HOME’에서는 재활용과 재사용 패키지 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이니스프리와 버려지는 폐가구 문제를 해결하고자 70% 이상 재활용 가능한 재료인 종이로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 ‘페이퍼팝(PAPERPOP)’의 지속 가능한 자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구를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통
이니스프리가 23일부터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품 내용물을 소분 판매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건강한 지구를 위해 공병 수거 등 지속 가능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니스프리’가 필환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소비 방식을 제안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리필 스테이션’을 숍인숍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이 가져온 재사용 용기에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10g 단위로 소분 판매하는 리필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고객들이 레스 플라스틱 라이프에 자연스럽게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언더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를 거쳐 최근 국내 패션계에 주류로 자리 잡은 ‘보디 포지티브’는 체형과 상관없이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는 사회적 흐름이다. 마르거나 날씬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 되던 시각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는 취지다. 이에 시장에서는 과도한 보정 기능을 없애고 ‘편안함’에 중점을 둔 언더웨어가 주류로 떠올랐다.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입각해 볼
로레알이 카비오스(CARBIOS)의 효소 기술을 이용해 완전히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최초의 화장품 용기를 구현했다. 로레알은 2025년에 이 혁신적인 기술로 용기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비오템이 로레알 브랜드 중 최초로 해당 용기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페트(PET) 플라스틱 재활용 바이오테크 솔루션 개발의 선구자인 카비오스가 개발한 효소 재활용 기술은 100% 재활용된 재료로 만든 새로운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투명, 유색, 불투명, 다층 구조 등 모든 페트 플라
아무리 양치질을 하고 가글까지 이용해봐도 지워지지 않는 입 냄새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요즘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지금껏 알지 못한 자신의 입 냄새에 적지 않게 당황한 경험 있으실 겁니다.구취가 유독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의심해봐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편도결석입니다.의학적으로 구취의 원인은 치과 질환, 당뇨병, 신장병, 위염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중 80~90%가 구강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편도염, 구강암 등이라고 하네요.한 연구에 의하면 편도결석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경우에 비해 약 1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을 중심으로 위생관리 에 나서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작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드디어 오늘(18일)부터 카페와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간판에 불이 들어왔다. 소상공인들은 한 숨 놨다 싶으면서도 새로 생긴 방역지침과 풀리지 않은 제한들에 여전히 곡소리를 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함금지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방역조치의 틀을 유지하면서 한 달 이상 운영이 제한되거나 금지됐던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운영을 재개했다.먼저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가 내세운 2050 탄소중립 정책의 구체적인 비전이 제시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정부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안은 15개 부처가 참여한 범정부협의체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서 전문가 간담회, 국민토론회 등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국제사회는 지난 2015년 채택한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 나아가 1.5℃ 이하로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구축하겠다며 재차 강조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환경정책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2050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가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범정부 추진체계 구축과 관련,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가칭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정책이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택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1회용 박스 대신 다회용 수송 포장재를 사용하는 대안을 수원시에서 시범 적용한다. 정부는 이번 시범 적용 과정에서 보완점과 성과를 평가하고 현장적용 가능성을 분석해 사업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7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롯데마트, 엔에스(NS)홈쇼핑, 오아시스, 온다고 등과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정재우 롯데마트 디지털본부장, 조항목 엔에스(NS
기업들이 활로를 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규제 샌드박스’ 10개 안건이 승인됐다.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등 뉴딜 관련 과제가 대거 포함됐다. 이로써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누적 45건의 신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된다. 지난해 39건을 뛰어넘었다.19일 열린 ‘2020년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수소 전기트램 주행시험 및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논의된 10건의 안건 중 8건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회용품 사용 등이 증가하면서 폐기물 문제가 심각하다. 기존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위해 정부가 조처를 내렸다.23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종합적 개선방안을 담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이날 제1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올해 3월부터 ‘자원순환 정책포럼’을 개최해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 시민사회,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구체화했다. 이해관계자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