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야외활동복(아웃도어) 기능까지 갖춘 패션 상품과 에너지 자급자족 건축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수업, 주민이 참여하고 지자체가 주도한 부유식해상풍력발전 등이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됐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그린뉴딜)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그린뉴딜)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디지털뉴딜) ▲울산광역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지역균형뉴딜) 등 4개 사례를 확정해 2일 발표했다.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 이하 한자신)이 시행을 맡았던 제주성산리치유클래시아는 ‘제2의 분당 파크뷰 사건’을 연상케 하며 기획부동산 사기 분양 수법과 흡사해서 논란을 낳고 있다. 건축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1만2173㎡의 농지를 팔아 상가 사전 청약행위를 했다. 상가 110호가 건축허가 전에 계약금 5%를 모두 지급했다.그러나 해당 쇼핑몰상가는 지어진 지 2년이 넘었지만 상가 110호 중 단 10곳만이 임대해서 운영 중이다. 이 쇼핑몰 상가분양자들은 영업 불가능한 상태에서 수익하나 나지 않는 ‘깡통 상가’를 끌어안은 바람에 중
LH 직원들의 땅 투기 파문이 일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전수 조사 여론이 이는 가운데, 제주 신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 일대에 대해 말들이 나온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PF대출을 일으킨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이사, 이하 한자신)과 위탁사 일호주택(고효경 대표)은 총 110호의 상가 계약자들을 속여 사전분양하였다는 혐의로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문제의 상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리에 위치한 제주리치유클래시아(이하 클래시아)로 지하 1층, 지상 6층 높이에 296세대의 아파트형 주택, 1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서 추진되는 보롬왓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반발이 뜨겁다. 마을에서 400여 미터 안팎에 풍력발전기들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적극적인 피해보상대책과 생활권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읍소하고 있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재생에너지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보롬왓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대의 주민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최근 풍력발전기 5대가 마을 주변 400여 미터 지점에 들어온다는 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와 함께 목포신항만을 방문하여, 지난해 7월 진행한 대통령 전남 경제투어 후속조치로 블루 이코노미 비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인들을 만나 애로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승일 산업부 차관,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목포시장, 지역 경제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전국 경제투어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들이 전국의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지역별 특화된 발전전략을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농가들이 농산물 비규격품(일명 못난이)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수요처가 확보되어 농가 소득향상 등이 기대된다.비규격품이란 농산물의 품목 또는 품종별 특성에 따라 고르기, 형태, 색깔, 신선도, 건조도, 결점, 숙도 및 선별상태 등 품질 구분의 기준을 미달하는 제품을 말한다.그동안 수출 농가들은 비규격품의 안정적인 수요처가 없어서 자체 폐기하거나 부정기적으로 헐값에 판매해왔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농산물 비규격품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최근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화훼류의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 및 단속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특사경, 생산자·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등 총 789명을 투입한다.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외국산 화훼류가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원산지 표시 없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단속을 실시할 계획
링거워터로 유명한 '링티'가 허위·과대 광고로 식약처로 부터 행정제재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게 허위·과대 광고한 ‘링티’ 제품과 ‘에너지 99.9’ 제품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한 업체 6곳을「식품위생법」및「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행정처분 한다고 26일 밝혔다.‘링티’ 일부 제품은 무표시 원료로 제조됐고, ‘에너지 99.9’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은 압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최근 작황호조로 평년보다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 양파, 마늘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마늘 사랑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양파-마늘 사랑 캠페인’은 농식품부와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 등 11만 농림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양파·마늘 소비촉진 이어달리기 행사이다. 지난 3일 농식품부를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한 달 간 이어나간다.관련해 지난 3일 세종시 농식품부 행사장에서는 양파와 마늘의 효능, 선택법, 대표 요리를 소개하는 전단지와 함께 가정에서 간단
2019년 2월 광주·전남 최초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의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2년 만에 조합원들에게 수익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 발전소는 시민 270여 명이 1억 7000만 원의 출자금을 모아 설립했다.발전소의 1일 생산 전기량은 하루에 약 450kw다. 4인 가족 기준으로 4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발전소는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사회 공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이렇듯 신재생에너지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태
이제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산업은 생각하기 힘든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의 석유나 석탄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친환경에너지를 넘어 미래를 책임질 재생에너지로 헤게모니가 이동하며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한국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7년 12월 ‘재생에너지 2030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북의 핵심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4차산업혁명의 초석이다.하지만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7.6%로 OECD국가 중 끝에서 두 번째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2
오는 6월부터는 술을 딱 한 잔만 마셨더라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되겠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한층 더 강화돼 적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경찰청은 오는 6월 25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 0.03~0.05%도 형사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0.05% 이상이었다.그러나 법 개정 이후부터는 혈중 알코올농도 0.03~0.08%의 운전자는 징역 1년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0.08~0.2%는 징역 1~2년, 벌금 500~1000만 원,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