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세집을 마련하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속인 '깡통 전세 사기' 일당 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깡통 전세 사기 범죄를 벌인 조직원 113명을 적발하고 이 중 컨설팅업자 A씨 등 주범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기혐의로 적발된 일당 중에는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법무사 등도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임대차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한도인 공시가 150% 수준으로 최대한 높게 책정해 사기를 진행했다. 같은 금액으로 전세와 매매계약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임차인 몰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