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유업계와 함께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이후 즉각적으로 비상수송체계 가동에 나섰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정유 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등을 중심으로 한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했다. 비상상황반은 정유공장과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송 차질 우려 땐 비상수송체계를 가동 중이다.산업부와 업계는 이를 통해 전국 주유소의 재고가 휘발유는 8일분, 경유는 10일분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일부 주유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국내 매출 500대 기업의 순위가 크게 변동돼 앞으로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총 44개 기업이 500대 기업에서 물갈이된 가운데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중후장대 기업의 순위가 하락한 반면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3만 800개 기업(공기업 포함)의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44곳이 새로 자리바꿈을 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코로나 19
정유나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를 안전하게 연소시키는 첨단 관리기법이 확립됐다. 완전연소를 통해 매연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플레어스택의 연소효율을 높여 배출가스를 줄이는 첨단 관리기법을 최근 확립했다고 밝혔다. 플레어스택은 정유나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 공정 과정 중에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안전상의 이유로 연소시키는 굴뚝이다.그간 굴뚝 상부의 화염과 고온 때문에 자동측정기기(TMS)의 설치가 어려웠다. 폐쇄회로텔레비전이나 광학가스탐지카메라 등을 이용
정부가 불안한 석유가격 잡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4일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과 관련해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2차 석유수급 및 유가동향 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국내 석유수급 및 가격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사우디 정부는 18일 피격된 피해 시설의 50%가 복구되었으며, 9월 말까지 정상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산업부는 에너지자원실장주재로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석유산업과장, 석유공사(정보센터, 비축본부),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운영하는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친이란 계열인 예맨 반군에게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이 소식이 알려지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넘게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AP 등 외신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이날 국영SPA 통신을 통해 “아브까이끄와 쿠라이스 시설 두 곳이 예맨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 10여기로부터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라고 발표했다.이 두
7일 부터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휘발유 값이 인상된다.정부는 2018년 11월 6일부터 6개월 동안 유류세를 15% 낮추기로 했다. 그 기간이 2019년 5월 7일 종료돼 인하 폭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하지만 정부는 여러 가지 현 경제 여건상 갑자기 가격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국민들에게 혼란을 끼칠 우려가 있어 인하 폭을 7%로 낮추고 8월 31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리터 당 65원, 경유는 46원, LPG는 16원이 오른다. 이에 지난 6일 전국 주유소들은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