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허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종근당·녹십자·대웅제약 등 국내 기업의 치료제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올 상반기 중 조건부 허가나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첫 코로나 치료제 개발 제약사로 등극한 가운데 종근당·녹십자·대웅제약 등이 두 번째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종근당은 급성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벨탄을 내세워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에서 의료제품 허가·심사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수행하던 허가업무는 식약처 본부 차장 직속과에서 수행하고 심사업무는 평가원에서 계속 수행한다.앞으로 의료제품 허가 업무는 본부 차장 밑에 신설된 허가총괄담당관과 첨단제품허가담당관 2개과가 운영된다. 심사업무를 계속 수행하는 평가원에서는 원장 밑에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 2개과를 만들고 운영한다.본부 2개과 중 허가총괄담당관은 의약품(생약·한약제제 포함)에 대한 허가와 의료제품 전반에
국내 대형 제약업체 JW중외제약(대표이사 신영섭·이성열, 이하 중외제약)이 최근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지난 1일 위생 상태가 열악한 곳에 전문의약품을 수일간 보관해 의약품 관리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을 뿐 아니라 7일에는 의사들에 대한 대규모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져 본사 압수수색을 받는 등 실망스러운 행보를 연이어 노출하고 있다.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습도와 온도 조절 장치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천막에 생리식염주사액 등 전문의약품을 대거 보관 중이었다. 창고 한쪽 구석에 거미줄이 처져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하 중조단)은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1년 1개월동안 수사하던 JW중외제약을 결국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중조단은 작년부터 리베이트 관련 제약사들을 수사하면서 검찰 송치를 목표로 강도 높은 조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검찰의 칼날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중조단은 지난 23일 JW중외제약을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동성제약이 서부지검에 송치된 후 JW중외제약은 두 번째로 서부지검에
현대약품의 대규모 회계오류에 주주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현대약품과 관련한 잡음 또한 끊이질 않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받고 있다.◆잦은 부실공시, 현대약품 재무제표 지난해 2번에 걸쳐 정정..현대약품(대표 김영학, 이상준)은 지난달 18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으로 '전기 회계오류 수정'이라는 공시를 띄웠다.공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매출 및 매출채권 차감 항목인 판매장려금의 추정에 오류가 존재하여 2018년 11월 30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희귀·난치환자 등의 치료기회 확대와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익보호, 신약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임상시험의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국내 임상시험 참여자가 최근 연간 10만 명을 넘어서고 잇어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식약처는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환자 중심 신약 개발 강국 실현’을 목표로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2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아울러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