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 양국 기업간에 리튬,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22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열린 양국 기업 간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해 양국의 핵심광물 분야 협력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명식에는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캐나다 기업 간 리튬·코발트 등 핵심 광물 공급과 가공 분야 협력을 위한 MOU 3건, 광해광업공단과 캐나다 천연자원부 간 핵심 광물 정보 교류·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 등
정부가 올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303억 원 규모를 투입하고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본보기(모델)를 구축하고 있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개사를 선정하여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0개사, 내년에 59개사 등 3년간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추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녹색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5일 오후 충청남도 계룡시에 소재한 ㈜훼미리푸드를 방문해 친환경 설비 설치 현황 및 계획을 확인했다.㈜훼미리푸드는 김치류와 축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9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되어 기존 공장의 녹색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정부지원 5억 4천만 원을 포함한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장거리 이동하는 초미세먼지(PM2.5) 등 대기오염물질 23종의 수치를 측정했다. 초미세먼지 등 12종은 2019년 한 해 동안 측정한 값이며 벤젠 등 11종은 2019년 12월 1일부터 측정한 한 달간의 값이다.백령도 대기환경연구소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측정한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40㎍/㎥이며,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이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대기환경연구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46㎍/㎥와 26㎍/㎥이다.또 제
공장이 들어와야 할 광주 국가산업단지 안에 만트럭 서비스수리센터가 들어선 배경에 의혹이 제기됐다. 산업단지 인근 20여km 내에 자리잡고 있던 같은 브랜드의 서비스센터는 경쟁 과열 문제를 낳으며 도산위기에까지 몰렸다.이와 함께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운영된 정비업자와 서비스수리센터 계약을 맺은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이윤만을 추구하는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지적되는 한편, 국민 혈세를 들인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입점 운영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산업단지서 영업하려고 가면 쓴 만트럭 센터...‘눈 가리고 아웅?’지난해 6월 국내 최대의 특장차
2017년 6월 전기설계회사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0월 31일 회사 숙소에서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뇌경색이 업무 수행에서 기인한 뇌혈관 질병이라면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다.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알려지지 않은 기초 질병이 자연발생적으로 악화해 뇌경색이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A씨는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20일에 법원으로부터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A씨의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 업무상 질병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이하 서울우유)이 제품에서 나온 이물질(유리조각)을 신고한 소비자에게 이물질을 분실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마트 측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여태까지 충분한 피해보상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 대다수 소비자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지난 7월 25일 A씨는 경상북도 상주에 거주하고 있는 친정 부모님이 구매한 서울우유 제품 ‘365 1등급 우유(900㎖)’ 2팩을 마시던 중 유리조각이 각각 하나씩 나와 즉각 서울우유 고객센터에 신고했다.A씨는 “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양대 축으로 ‘수소전기차’와 함께 ‘연료전지’가 대두되면서 연료전지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연료전지 핵심부품을 100% 국산화하고 2040년 대용량 석탄발전기 약 18개에 해당하는 8GW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이번 연재에선 연료전지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고 국내 연료전지시장과 향후 건설을 앞둔 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연료전지의 장점과 종류연료전지는
문재인 정부의 대외정책 중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신(新)남방정책’이 천명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신남방정책은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세안 10개국과 협력수준을 높여 외교, 경제, 기술, 문화예술, 인적교류 까지 교류영역을 확대하고자 추진 중인 정책이다.이 정책은 미국, 중국, 일본 중심의 교역에서 탈피하며 대외 교류시장을 확대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더불어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핵 대응 공조를 이끈다는 점에서도 중
오늘은 인간이 만든 최초의 대기오염 사건으로 알려진 ‘벨기에 뮤즈계곡 사건’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뮤즈(Meuse, 프랑스어로 Mass)’!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이름인데요. 뮤즈는 본래 강 이름이에요. 프랑스에서 시작해서 벨기에의 탄광지대를 거쳐 네덜란드까지 이르는 약 950km의 길이의 긴 강이고요. 뮤즈계곡은 뮤즈강이 만든 계곡입니다.벨기에 뉴이로부터 레제에 이르는 뮤즈계곡은 100m정도의 완만한 언덕이 지붕이 덮여 있듯이 이어져 있는 분지입니다. 이곳엔 코크스제조공장, 제철공장, 제강공장, 유리공장, 아연제련공장,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국내 유명 식품업체의 제품인 것처럼 속인 가짜 양념 포장육을 제조한 A씨와 이를 유통시킨 B씨 등 두 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특사경은 또 경북 칠곡의 포장육 제조공장과 경기 안산의 보관창고를 압수수색했다. 그 결과 가짜 포장육 3000여 점(시가 4500만원 상당)과 제품포장지, 포장지 제작용 금형공구 등 부자재 4만여 점을 압수했다.특사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7년 11월부터 약 8개월 간 시가 11억 원 상당의 가짜 포장육 6만여 점(67t)을 제조·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