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국내 지역축제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일부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고, 식기 및 식자재 폐기물 관리의 비위생적인 상황이 드러나면서 지역축제의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전국 지역축제 10곳에서 판매된 치킨, 닭강정, 토스트, 김밥 등 총 30개 식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조사 결과, 특히 치킨과 닭강정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더욱이 조리 및 판매 종사자들의 위생모, 마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판매가 급증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회’인데요. 코로나19가 등장하기 전에는 회를 배달해서 먹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도나도 배달을 이용해 회를 즐기고 있습니다.간편하게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어 좋지만 하나 걱정되는 게 있는데요. 아무래도 생선회와 같은 수산물은 신선도가 생명이라 자칫 관리를 잘못했다가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죠.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을 활용한 배달회 소비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냥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전국 횟집 등에서 비브리오균까지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다. 비브리오균은 감염되면 패혈증과 창상감염 및 위장염을 일으킨다. 패혈증의 경우 치사율 50% 이상에 달하는 치명적인 감염 질환이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국 횟집 수족관물 7건에서 비브리오균(2종)이 검출됐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전국 8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여름철 비브리오식
여름철과 장마철에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이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가 식중독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라고 합니다.식중독의 여러 원인들 중 하나가 바로 주방도구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위생이 좋지 않은 조리도구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 때 세균성 장염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런 이유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주방 도구를 분리해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여름 식중독을 예방하는 주방 도구 관리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첫째, 주방용 식칼은 용도에 따라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사계절 중에서도 유독 식중독 위험성에 크게 노출되는 계절이 바로 여름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이 오랫동안 이어지다보니 세균 번식 가능성과 그로 인한 부패 가능성이 크게 오르기 때문이죠.사실 식중독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청결에서부터 식재료, 조리기구 그리고 요리와 취사가 이뤄지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말이죠.물론 요리 전에는 손을 씼었지만 요리 중간에는 이를 건너뛴다던가, 식재료별로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을 깜빡하는가 등의 실수도 종종 발생합니다.그런 분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
최근 안산의 유치원생들이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해 여름철 식품 섭취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그렇다면 장출혈성대장균이란 무엇일까요?장출혈성대장균은 시가독소 등 치명적인 독소를 생성하는 병원성대장균으로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등의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장출혈성 대장균으로는 대장균 O157이 있어요.장출혈성 대장균은 산소없이도 생존이 가능하고 체내온도 36.5도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산성에 강하고 (pH2~4에서 생존), 치명적인 독소를 생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그럼 어떤 식품이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될
올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가능성도 급증하고 있다. 상기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지난 7일 국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 및 예방법을 소개했다.◇비브리오 패혈증해수에 사는 균으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과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세균이다. 간질환, 당뇨병, 알콜중독 환자는 여름철 어패류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