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은 국토부의 SRT 부채 해소 출자를 부당한 특혜라고 규탄하며 오늘(8일) 오전 5시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다. 이 투쟁은 총 8일 동안 진행되며, 예정된 종료일은 15일이다.철도 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민영화 추진과 SR (SRT 운영사)의 부당한 특혜에 대한 규탄을 목적으로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가 코레일과 경쟁 체제에 있는 수서발 고속철도인 SR에 출자를 추진하는 것을 중대한 부당한 특혜로 비판하고 있다.노조 측은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준법 투쟁 기간 동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 10대 영웅의 영상이 송출된다.국가보훈처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이는 10대 영웅을 비롯한 양국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삼성,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적기에 처리하기 위해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관제탑에서 사용하는 여러 시스템을 최소한의 장비로 통합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미래형 관제시스템으로 영국과 스웨덴 등 해외 공항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고 항공기 지상 이동 동선이 복잡해짐에 따라 항공기가 관제사의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야간 및 안개 등으로 인한 저시정 때 항공기가 지상 이동 물체와 충돌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따뜻한 봄철, 산행 즐기시는 분이 많은데요. 가파른 숲을 헤치며 올라갈 때는 힘들더라도 정상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정상석을 발견하는 순간 어느덧 피곤이 싹 물러가고 뿌듯함이 마음속을 가득 채워주죠.그런데 문득 궁금하지 않나요? 아니, 그냥 올라와도 힘든 산 정상에 이 무겁고 커다란 정상석은 어떻게 가져온 걸까요?정상석을 산 꼭대기까지 올리는 작업은 산림청에서 맡은 산림항공본부의 4대 주요임무 중 하나인 산림사업 자재운반에 해당됩니다. 바로 헬기를 이용한 작업인데요. 이 작업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겠죠? 어떤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정
비행기가 뜨고 내릴 때 안전을 위해 무엇이 중요할까요? 바로 날씨정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날씨는 우리 생활 속 어느 곳에서나 밀접하게 영향을 주지만 특히 하늘을 날다가 지상으로 내려오는 항공계에서는 미리 예측하지 않으면 안되는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그래서 기상청 중에는 항공기상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항공기상청을 따로 두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 항공기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우리나라는 1959년부터 항공기상업무를 개시해 2000년에 항공기상대를 신설했고 2008년 항공기상청으로 기관명을 변경해 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국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의 한 건설현장 앞에서 총 80명의 노동조합원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14일 오전 평택시 동삭동에 위치한 대림건설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분과(민노총)와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타워크레인 조종사연합(연합노련) 소속 조합원들 각각 40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정부는 지난 4일부터 14일간 전국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고 있지만 평택경찰서에서 집회인원을 50명 이하로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노노갈등이 끼어들어 건설사·임대사의 공사를 방해하고 애꿎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 “내 식구 아니면 안 돼”식 논리를 앞세운 노조 간 입장 갈등은 타 노동조합원의 취업을 가로막고 건설사의 채용 권한마저 빼앗아 갑질 논란을 빚고 있다.‘민노총·연합노련 vs 한노총’ 타워크레인 자리 싸움에 등 터지는 건설 현장12일 경기 용인 서희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한노총) 소속 기사가 4번째 타워크레인에 투입되기로 정해지자, 장정 20명이 현장 게이트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아시아나 한창수 사장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가 사장의 첫째 아들을 부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입부기장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의혹이 블라인드에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8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이와 같은 의혹을 주장한 글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게시판에는 “무슨 직원들을 호구로 아나요? 이런 부정한 일을 언제까지 지켜보고 있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아시아나 직원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회사가 비상경영 일환으로 사업을 축소하는 마당에 모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라면 단연코 뮌헨 비행기 참사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고는 1958년 2월 6일 맨유가 유고슬라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러피언 컵 8강 원정경기를 치르고 선수단 비행기로 귀국하는 중에 발생했다.소련(현 러시아)에서 잉글랜드로 돌아오던 영국 유러피언 항공 609편 비행기가 경유지 뮌헨 공항에서 이륙하던 도중에 기체가 전복되고 말았다. 이 사고로 맨유 선수단 중 8명을 포함하여 구단 스태프, 취재기자단을 통틀어 23명이 사망했다. 사고의 원
일본 역사상 단일 비행기 사고로 최다 희생자를 낸 사건이라면 단연 JAL 123편 추락 사고를 들 수 있다. 이 사고는 ‘일본항공 점보기 추락사고’로도 불리는데 1985년 8월 12일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는 일본 국내선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는 승무원과 승객을 합쳐 무려 520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일본의 성묘명절인 오본을 앞두고 일어나 당시 일본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다른 항공기 추락사고와 달리 추락까지 30여분의 시간동안 희생자들은 유언을 작성했고 이것이 공개되면서 일본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JAL
대부분의 항공 사고가 자연 재해나 인재 등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비해 모든 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일어난 항공 사고가 있었으니 바로 테네리페 공항 참사가 대표적이다.특히 이 사고는 기장과 부기장의 상명하복의 보수적 문화가 빚은 것으로 후에 조종석의 시스템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테네리페 공항 참사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에 위치한 로스로데오 공항에서 일어났다. 테네리페 섬은 제주도보다 좀 더 크고 연간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있는 휴양지로 알려졌다.1977년 3월 27일 17시 6분(현지시각) 스페인
에어프랑스 447편 사고는 2009년 6월 1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국제공항을 이륙한 항공기 에어프랑스가 대서양에서 추락한 사고이다. 승객 216명, 승무원 12명 합쳐 228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 프랑스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됐다.에어프랑스 447편은 그해 5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하지만 이륙 3시간 후 관제센터와 교신이 끊겼으며 비행기는 사라졌다. 비행기가 실종된 후 프랑스에서는 테러에 의한 폭파에 가능성을 두기도 했다.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에 프랑스와 브라질 해군은 대
2002년 4월 15일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소속 CCA129편 여객기는 베이징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하려 했으나 공항에서 4.6km 떨어진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의 돗대산(해발 380m) 기슭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사망 129명, 부상 37명 등 166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는 1988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중국국제항공 사상 최초의 항공기 추락 사고로 기록됐다.이 사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장의 조종미숙이며 두 번째는 공항 주변의 지형과 기후이다.지난 2005년 건
운항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370’(MH-370편) 여객기 실종 사건은 항공 사상 최대 미스터리 사건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사건이 일어난지 4년 후인 2018년 7월에 MH-370편 실종사건에 대한 공식 최종 보고서에서 “충분한 증거가 없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원인을 명확히 특정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발표했다.2014년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MH-370은 갑자기 예정된 항로를 이탈해 말레이반도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했다.항공기는
로커비 항공기 사고는 1988년 12월 21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상공에서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보잉 747 여객기가 리비아의 테러 집단에 의해 비행 도중 폭파된 사건이다. 사건 장소의 이름을 따 로커비 테러로도 불린다. 이 사고로 승무원과 승객 259명이 전원 사망했다.◆ 카다피, 리비아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비행기 테러자행1988년 12월 21일, 평화로운 저녁, 남부 스코틀랜드의 로커비 마을에 정적을 깨는 폭발음이 하늘에서 울렸다. 잠시 후 하늘에서 별똥별같은 물체들이 하나 둘 씩 떨어지더니 거대한 불덩이
정부가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안을 구체화하고 조종사 면허에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등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거처 발표한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이외 노·사·민·정 협의를 통해 확정한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안 등 타워크레인 전반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내린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 17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낸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당초 예정대로 샌프란시스코 노선항공기 운항정지를 2020년 2월 29일 이전에 시행할 예정이다.지난 2013년 7월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200 여객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 F-15K 전투기가 독도 인근을 포함한 지역에서 기념비행을 했다. 일본 측은 이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며 항의했으나 국방부를 비롯한 우리 정부는 일본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을 뿐더러 독도 영유권 훼손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문재인 대통령 또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대구공군기지를 방문해 강력한 안보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자주 국방의 의지를 강조했다.지난 1일 공군은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 대구공군기지에서 F-15K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켰다. 전투기는 동해
지난 7월 25일 국토교통부는 타워크레인 시용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개선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사용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형 및 원격조종 타워크레인 뿐 아니라 타워크레인 전반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노조,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이번 연재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소형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재단법인 하늘드림재단(이사장 장호상)과 함께 지난 7월 8일 시작한 훈련비 대출프로그램 시행 결과 3명의 선(先) 선발 훈련생에게 훈련비 대출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하늘드림재단은 세계 최초로 정부-공공기관-민간이 협력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전월 4일 재단의 대출지원 협력을 위해 항공사, 훈련기관 및 신한은행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 김상수 과장은 “하늘드림재단은 조종사 훈련비 부담경감 및 저소득층 희망사다리 확대를 위해 항공업계가 합의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조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