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첫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위치한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28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이번 방문은, 생활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국민의힘이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배추와 과일 등을 취급하는 도매시장을 둘러본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사람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미용실 입구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이 괴한의 공격을 받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피습된 사건 이후 약 3주 만에 발생한 정치인 대상 테러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배 의원에 대한 공격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신원을 확인한 후, 가해자가 머리 뒷부분을 돌로 여러 번 가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15세 남성으로,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국토교통부는 11일 새로운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하면서, 층간 소음 관리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신규 아파트 단지는 49데시벨(dB)의 층간 소음 기준을 충족해야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있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발표된 층간 소음 완화 대책이 권고 사항에 그쳐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규정은 건설사가 아파트 준공 후 사용 승인을 받기 전에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만약 검사 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의 한 축으로 떠오른 임종성·허종식 의원의 주거지 및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는 '돈 봉투 수수'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 현역 의원에 대한 첫 강제수사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임종성·허종식 의원이 당시 민주당 소속 '송영길 캠프'의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각각 300만원이 들어있는 돈 봉투를
환경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결정된 4대강 보 해체 및 상시 개방을 재심의하겠다는 방침을 오늘(20일) 공개했다. 이번 결정은 감사원에서 진행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그동안 시끄러웠던 4대강 보 해체 논란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감사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및 상시 개방 결정 과정에 위법 및 부당행위가 있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는 "감사 결과를 존중하며 후속 조치를 즉각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4대강 보를 모두 존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문재인 정
병무청은 다음 달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 동안 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소집훈련 1일(8H)과 원격교육 1일(8H)’로 축소 시행한다.동원훈련 대상은 50만여 명으로 장교·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이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제외한다.소집훈련이 당초 2박 3일에서 1일(8H)로 축소돼 입영시간은 육군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모든 지표는 안정적인 범위 내에서 관리가 되고 있고, 국내 확진자 수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위중증환자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확진자 감소에 따라 의료체계의 여력은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다만 “현재까지 한국의 사망률과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OECD 국가 중에서 5위 안에 들어가는 수치”라며 “현재 상황이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
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종식이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매년 백신 접종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15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23일 6일간 온라인으로 인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 한다’에 89.6%가 동의했다.응답자의 54.2%는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방역전략 단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것에 대해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로, 방역에 대한 긴장을 최고로 높여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비상 처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9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양천구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직접 방문해 생수(500ml) 5,000개를 기부했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최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관내 백신 예방접종센터의 근무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무더위에도 예방접종센터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생수를 전달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정부는 다가올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서 국민들의 우려를 종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태양광, 풍력 발전설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유관기관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전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점검회의는 지난해 장마 기간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재생에너지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된 상황에서 사전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오늘 회의에서는 설비 사전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 안전관련 제도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미래산악회가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관악산(해발 632m)에서 시산제를 가졌다.임재걸 미래산악회 회장과 조덕원 환경경찰뉴스 대표를 비롯해 산악회 회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산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간소하게 치러졌다.미래산악회는 산악회 회원과 내외빈의 찬조하에 준비한 음식을 상에 올려놓고 지난해 무사 안전 산행에 감사함을 전하고 올해 회원들의 무탈 산행을 기리면서 시산제를 올렸다.임재걸 미래산악회 회장은 “금년도 시산제를 회원님들의 협조하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미래산악회 안전과 회원님들의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 중인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백신을 개발 중인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에 적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제약사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서 실시한 제3차 임상지원 공모에 선정된 것이다.26일 보건복지부는 이들 4개 과제가 이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응모한 과제는 총 10개 과제였다.중수본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로 임상지원 과제를 공모 중이다. 지금까지 두차례에 걸쳐 치료제 3개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지만 더 이상 손 놓은채 기다릴 수 없던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상품의 판매를 재개했다. 이번 바이러스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업계가 희망을 품고 쏘아올린 작은공이다.국내 대표 여행업계 하나투어는 14일 몰디브, 터키, 칸쿤, 두바이, 스위스가 목적지인 ‘지금 바로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5개 지역 현지에서는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지만 귀국 시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해당 상품은 내년 1월부터 출발하는 9~14일짜리 장기체류형 상품이다. 항공기 비즈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세계 곳곳에서 전해지면서 이제 이 지긋지긋한 바이러스 사태도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우리 정부 역시 4개사의 글로벌 제약사와 선구매를 합의하고 최대 44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역사 속 다양한 감염증이 나올 때마다 그에 맞는 백신이 개발돼 왔는데요. 이번 코로나19는 그간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율이 굉장히 높은 반면 마땅한 백신 개발 시간은 오래 걸려 그만큼 괴로웠던 시간도 길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전히 바이러스 사태가 종식했다고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말이죠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인수가 확정되면 국내 1, 2위 항공사의 통합으로 ‘글로벌 톱10’ 항공사가 탄생하는 한편, 독과점 논란도 함께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16일 아시아나항공 채권자인 산업은행은 총 8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일부 투자금을 넣고 대한항공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자금을 조달한 뒤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이다.산업은행에 따르면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2조 5천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종식의 신호탄에 불이 붙었다. 전세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백신 임상 시험 가운데 드디어 높은 가능성을 보인 제품이 등장했다.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제품이다.9일(현지 시간)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최종 단계에서 90%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환자 94명을 분석한 결과다.백신 개발 경쟁에 뛰어든 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본격 단풍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산불예방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리할 방침이다.산불발생 원인을 분석해 예방 차원의 산불방지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산불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초기 단계에서 진화할 계획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에서 12월 15일 사이 평균 2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0㏊의 산림피해가 났고, 지난해는 3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백신이 임상 최종단계까지 갔다가 일시 중단됐다. 백신 시험 접종자 한 명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은 12일(현지시간) 자회사 얀센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J&J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최종 임상 단계인 3상 시험에 참여 중인 코로나19 환자 6만 명 중 1명에게서 미상의 질병이 발견됐다.J&J는 이 환자에게 나타난 반응이 중대하다고 판단하고 내부 임상·안전 전문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산림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첫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2021 세계산림총회’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 오후 3시 30분(인도네시아 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4차 한-인도네시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이날 양국은 이탄지 복원사업, 산불관리 협력, 산림휴양 활성화, 조림 투자사업 협력, 합법목재교역 촉진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