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1회용 박스 대신 다회용 수송 포장재를 사용하는 대안을 수원시에서 시범 적용한다. 정부는 이번 시범 적용 과정에서 보완점과 성과를 평가하고 현장적용 가능성을 분석해 사업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7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롯데마트, 엔에스(NS)홈쇼핑, 오아시스, 온다고 등과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정재우 롯데마트 디지털본부장, 조항목 엔에스(NS
비닐·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재포장 세부기준을 마련했다.21일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재포장 세부기준의 적용대상과 예외기준이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번 안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9월말 세부기준을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재포장 세부기준은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세부기준안을 제안했다. 이를 토대로 확대협의체에서 함께 논의해 마련했다.먼저 재포장 줄이기 적용대상은 4가지다. ▲판매과정에서 추가 포장
이제 마트에서 1회용 비닐 쇼핑백에 이어 종이박스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4개 대형매장 사업자 대표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대표가 참석한다.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대형마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