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최소한의 금액을 빌려 삶을 꾸려나가던 피해자들. 그러나 한때의 소액 대출이 폭력적인 이자와 협박, 그리고 끊임없는 욕설의 향연으로 이어지며 피해자들의 삶은 지옥으로 변했다. 한 달만에 빚은 5천만 원으로 불어났고, 1년 후에는 6억 9천만 원이나 갚아야했다...[편집자 주]강원경찰청은 최근, '강실장 조직'이라 불리는 이런 불법사금융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이들은 "연체자, 누구나 대출 가능"이라는 불법 광고를 올리며 소액 단기 대출로 금리를 끌어올리고, 갚지 못하면 연체료를 부과하는 악랄한 방식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으로 시행된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지자체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며 10만원 초과 시에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
곧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12일부터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정보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30일 정부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행안부는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안 시행에 따라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증 수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민원서류 접수나 자격 인정 증서 발급을 비롯해 △편의점 등에서 성년자 여부 확인 △공항·여객터미널
내년부터 위·변조방지 기능이 강화된 주민등록증이 도입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내구성과 보안요소를 대폭 강화한 주민등록증을 내년 1월1일부터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새로운 주민등록증은 내구성이 좋고 훼손에 강한 PC재질(Poly Carbonate)로 변경되며, 레이저로 인쇄해 글자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특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돋음문자로 새겨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했다.주민등록증의 왼쪽 상단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문양을 추가했고, 왼쪽 하단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흑백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환절기 건강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15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총 2만53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도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1세기 들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스팸메일과 보이스피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이 큰 피해를 입거나 개인 안전과 재산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이러한 경우는 모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개인정보는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해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말합니다.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결합해 알아볼 수 있는 것도 개인정보의 범주에 포함됩니다.개인정보 유출
앞으로는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시각장애인이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전입신고 사실 통보서비스를 통해 타인의 거주지에 위장 전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을 모든 시각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시각 장애인의 범위가 확대된다.기존에는 1급에서 3급까지에 해당하는 중증 시각장애인만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