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에 3210억원,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1193억 원, 방역물품·기기 고도화 364억원, 기초연구 강화 6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모두 5457억원을 투입한다.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국산 백신을 최대 1000만 회분 선구매하고, 치료제 임상시험 수행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해 재택치료자 임상시험 참여 활성화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연구개발 R&D의 민간부담 비율 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정부는 2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확정했다. 정부는 K-글로벌 백신허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개발 △글로벌 생산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 3대 전략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신속한 협업을 통해 전방위 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출범 약 3개월간 646건, 약 2800명을 내·수사해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투기 조사·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특수본은 현재까지 a내부정보 이용, 불법 농지 취득, 기획부동산 등 646건의 사건에 대해 2796명을 내·수사, 투기비리 공직자와 기획부동산 업자 등 20명을 구속하고 651억원 상당의 투기수익을 몰수·추징
정부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 부동산 투기 관련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부동산 투기 수사를 진행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 출범한 지 84일 만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직접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결과를 전하고 정부의 입장을 발표한다.이날 브리핑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금융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해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한다.합수본은 지난 3월 10일 출범해 앞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보에 대한 처리방안을 결정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보는 하천에서 관개용수를 수로에 끌어들이려고 수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둑으로 된 수리구조물로 금강에는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등 3개가, 영산강에는 승촌보, 죽산보 등 2개의 보가 설치돼 있다.국가물관리위원회가 먼저 세종보는 해체하되,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의 성과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우리 정부가 들여오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현지 생산에 문제가 있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일정대로 국내 생산·도입에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내년 2~3월 정도 해당 백신 수급이 가능할 전망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백신이기에 미국의 행정명령 발동에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백신을 자국민에게 우선 접종토록 한 행정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들어온 백신 개발의 희소식에 정부가 최대한 물량을 많이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인구 60% 접종분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세워 국민들에게 발표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하고 최대한 많은 양을 확보하고 구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 연내에는 전체 인구의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원활하게 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튼튼히 하는 동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암흑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기 위한 백신 개발의 노력은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10일 기준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치료제 19건, 백신 2건으로 총 21건이다. 최근 2건이 추가 승인됐고 7건이 종료됐다.신규 승인된 임상시험은 한국엠에스디(MK-4482, 항바이러스제)의 2, 3상시험과 뉴젠테라퓨틱스(뉴젠나파모스타트정, 항바이러스제)의 1상시험이
코로나19 종식의 신호탄에 불이 붙었다. 전세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백신 임상 시험 가운데 드디어 높은 가능성을 보인 제품이 등장했다.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제품이다.9일(현지 시간)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최종 단계에서 90%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환자 94명을 분석한 결과다.백신 개발 경쟁에 뛰어든 글로벌 제약사 중 가장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지난달 10일 한빛 1호기 사건의 원인은 한수원의 무자격자 제어봉조작 미숙 및 안전지침 불이행등 총제적 과실인 것으로 드러났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한빛 1호기 원자로 열 출력이 18%까지 올라가 제한치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