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지난해 12월 교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다친 학생들에 대한 치료비 지급 약속을 돌연 철회해 논란이 일고 있다.총 4명의 학생들이 2~3도 중증화상을 입었으며 가장 심하게 다친 학생의 경우 생사의 위기를 오갔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서다.지난 22일 자신을 경북대학교 화학과 대학원생 연구원이라고 소개한 청원인 A씨는 폭발 사고 이후 여전히 학우들이 화상 관련 치료와 수술을 받아야 하는 힘겨운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그러면서 정작 학생들을 책임져야 할 경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