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원전 조기 폐쇄 결정에 경제성 평가 조작 등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고발 사건을 접수한 검찰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검찰은 6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와 한국가스공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수집한 증거품을 분석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전날부터 이틀째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이어가고 있다.압수 물품 중에는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삭제 물증이 될 수도 있는 산자부 직원 출입자 명단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0일 감사원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며 원전 조기 폐쇄 결정
감사원의 ‘미세먼지 관리대책 추진실태’ 성과감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환경부는 각 부문별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다.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족한 면이 있었다”라며,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를 계기로 대책의 과학적 토대를 강화하고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개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대기오염 물질 배
『투자주의 환기』 종목 마크로젠(038290ㆍ대표 양갑석) 그래프가 최근 하늘을 찌르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다. 단기간 두 배나 폭등했던 주가. 마크로젠은 이렇게 『개미지옥』이 되는가. 우려와 걱정의 눈빛이 팽배하다일단 마크로젠의 주가는 비정상적 급등이라는 게 전문가들 공통된 지적사항.미확인 세력에 의한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주가 견인을 위해 거액의 신용매수가 동원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아직 낙담 수준은 아니다. 주가가 ‘와장창’ 무너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탈출의 기회는 있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문제는 앞으로
지난해 제기됐던 인천교통공사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사건 처분을 두고 직장 내 게시판과 SNS상에서 논란이 크다. 당시 피해자는 가해자의 강력한 처분을 요구하며 인천시청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인천시청은 공사 측에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분을 권하고 나섰다.그러나 정작 공사 측은 가해자를 ‘강등’조치한 데 그쳤고 심지어 피해자와 같은 직열에서 근무하게끔 상황을 만들었다.이와 관련 공사 측 사내 게시판에는 피해자가 겪는 고통적 부담감과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글은 블라인드 게시판에도 게재돼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정부가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로 논란이 일고 있는 티젠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에 대해 특별 감독에 나섰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주)(대표, 박양춘, 이하 티젠) 본사 및 전국 시공현장 20여 개소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티젠은 지난 12일 평택시 소재의 리모델링 현장에서 승강기 설치공사 중 4층 높이에서 떨어져 근로자 1명이 추락사 하는 등 2018년 이후 최근 2년간 5명이 사망해 안전관리 논란이 일었다. 연이은 근로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 이하 해경)이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이행조치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3월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기름저장 등 해양시설 전체 486개 중에서 상반기 안전점검에 224개소, 648건이 지적됐다.해경은 이중 95개소, 292건이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달 말까지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이행조치 재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최근 예인선 오염사고가 빈번하게 발
법원이 소방서의 소방시설 보완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학원 소유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소방서 조치명령 기간 만료 뒤 10일 이내 소방시설 작동 기능 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A씨가 소유한 학원이 자리한 지역의 광주 한 소방서는 해당 학원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헤드 2개의 설치 위치 불량, 헤드 7개 미설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