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시스템 운영 기관은 시스템별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개인정보보호협의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또 인사정보와 연계해 접근 권한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접속기록 점검 기능도 도입해야 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일 관련 부처가 참여한 ‘개인정보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부문 집중관리시스템 개인정보 안전조치 강화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강화계획은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의 후속 대책이다. 각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유량, 취급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한일관계의 회복,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등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을 위해 단행한 것이란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까지 3일간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관계부처에서도 사안의 취지와 본질이 잘못 전달돼 국민들께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오는 17일부터 2개월여간 진행되는 안전취약시설 집중점검과 관련해 “전날 분당 정자교
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중이용 음식점 5306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74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정의 달에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식당, 중화요리 배달음식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특히 식약처는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지난해 1분기 족발·보쌈, 2분기 치킨, 3분기 분식, 4분기 피자 배달음식점을 점검했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제한 등을 포함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정부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첫 시행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정부는 이번 계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힘들어도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을 위해서라도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이번 주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전국적으로 단계 상향과 사적 모임 제한을 강화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에 따라 발생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상 손실도 보상 받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후속 조치를 보고 받고 이를 논의한 뒤 이같은 방침을 공개했다.중기부는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발생한 소상공인의 경영상 손실을 체계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소상공인지원법 개정을 추진했으며,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7일 공포됐다. 이번 개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품질인증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전통식품 인증품은 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하여 농식품부에서 장류, 김치류, 떡류 등 전통식품 84개 품목을 지정·고시하고 있다. 2월말 기준 442개 업체 736개 품목이 품질인증을 받았다.전통식품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식품으로서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와
국내 곳곳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더라도 불법체류를 이유로 단속과 추방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단속과 추방 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증상을 숨기거나 코로나 검사를 기피하게 되는 수가 있어 더 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며 “외국인 고용자를 고용하고 계시는 사업주나 외국인 근로자들께서는 불법체류로 인한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노래방, 뷔페식당 등 그동안 영업금지를 당했던 상인들이 오랜만에 가게 문을 열 수 있게 됐다.1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조치를 발표하며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한 영업금지 조처 해제를 언급했다.이번 영업 재개 대상 고위험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등 10종이다. 전 직원·이용자의 마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25일부터 한 달간 분양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점검 결과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자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2020년 상반기에 분양한 주택단지 중 부정청약의 발생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하는 청약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선별한다.한국감정원에서는 올해부터 전체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청약경쟁률, 가
금융당국이 향후 3년간 사모펀드 1만여 개와 사모운용사 230여 곳을 전수조사한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와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해 사모펀드, P2P 대출 등에 대한 전면점검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위 손병두 부위원장은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에 대한 전면점검 및 검사를 통해 금융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금융사고의 반발·지속은 투자자 피해, 금융시장 신뢰훼손 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 리스크로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다
정부가 오는 14일까지로 예정됐던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연장조치는 종료기한을 정하지 않고 수도권의 환자 발생추이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계속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지난 5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과 n차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상황이 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공산품인 LED 제품에 ‘주름 개선’ 등을 표방하여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온라인 광고 1345건을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에 대해 시정‧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분야를 기획점검하는 ‘온라인 집중점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광고 사이트 총 2999건을 점검하였으며, 작년 8월에도 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 사이트 7906건에 대해 점검하고 943건을 적발하여 조치한 바 있다.점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사망 사고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9개월 새 6명의 노동자가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시공능력평가 2위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지난 2월 20일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3-1, 2블록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앞서 지난해 7월 1일 이후에는 서울 양천구 빗물배수시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3명이 숨진 이래 8월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 현장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10~11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보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단풍산행, 학생단체 현장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속도제한장치 정상 작동,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11월 과자·초콜릿·찹쌀떡 등 선물용 식품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5일간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오는 11월에는 11일 ‘빼빼로데이’와 14일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예정돼있다. 이 시기에 빼빼로, 초콜릿 등 선물용 식품을 주고받기 위해 관련 소비가 급증하는 만큼 식약처는 식품제조·판매업체 2600여 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 8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서희건설은 지난 8월 14일 강원도 속초시의 “조양 스타힐스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용 리프트(호이스트) 해체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3명이 숨지면서 8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현대건설은 8월 31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공사 제6공구” 현장에서 폐기물 운반 트럭에 운전자가 깔려 사망(1명)하면서 7월 31일에 발생한 “양천구 목동 빗물저
마치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만든 화장품인양 피부가 재생되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일당이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3562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1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소비자 밀접 5대 분야(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을 집중점검했다.이번 적발의 주요 위반내용은
기상청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을 예보한 가운데 관계부처는 막바지 장마대비 대처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최고 4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는 중부지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5일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맛비는 28일까지 밤과 새벽시간대에 집중되고 시간당 50~7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행안부는 지난 23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이 주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있었던 KT아현공장과 고시원 화재사고, KTX 열차 탈선사고, 산안법 개정안(‘김용균법’)을 촉구했던 故 김용균씨의 안전의 외주화에 의한 사망사고, 최근에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까지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교육 및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인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주도하에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따라서 각 부처는 이에 대해 안전관리 대상 시설 중 최근 사고 발생,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시설 142,236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