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 대상 기업이 1054곳으로 확정됐다. 또 재취업지원 무료 컨설팅 제공 확대, 서비스 비용 지원 신설 등 기업의 고령근로자 재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이 늘어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 1054곳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또는 경영상 필요나 회사 불황에 따른 인원감축 등의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이 예정된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기업이 진로설계, 취업알선 등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안내가 이뤄졌다.고용부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지난 2020년 5월 1일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때로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요구하는 것도 인권위가 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 설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인권위의 존재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대화와 타협, 공감을 이끌고 모두의 인권을 조화롭게 높여나가기 위해 특별히 애써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인권위의 독립된 활동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며 “취약계층 지원을 늘리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높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9일 국회사무처는 조이의 출입을 허용키로 결정했다.앞서 18일 김 당선자는 페이스북에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국회는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회의장에 안내견 등 동물 출입을 금해왔다. 국회법 제148조에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된 게 근거였다. 실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시각장애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라는 강경대응으로 응수했다.지소미아 파기 이후 두 번째 강수로, 일본이 지난 7월 4일 반도체 디스 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한국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시행한지 69일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의 수출 제한은 정치적 목적으로 교역을 악용하는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일본의 조치를 WTO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유 본부장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일본 정부의 각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