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택건설산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로서 모듈러주택을 본격 활성화하기로 했다.이에 오는 23일 모듈러주택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모듈러주택 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출범한다.국토교통부는 민간 참여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의체의 출범은 국내 모듈러 관련 기업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데 중요한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모듈러주택은 기존 현장 중심의 시공에서 탈피해 주택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 및 부품의 70~80% 이상을 표준화·규격화된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미리 생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탄소저감 R&D 투자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관련 산업계와 소통 강화를 위해 9일 철강협회 김영주 상무 등 13개 업종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4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실무회의는 탄소저감 R&D 예산의 전략적 배분을 위해 산업계의 시급한 탄소저감 R&D 수요 발굴과 기타 애로사항을 청취할 목적으로 열었다.이날 산업부는 탄소저감 기술개발 추진 방향성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제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신년회에는 철강업계·정부·학계·연구계·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수요 부진 및 환경 이슈 등으로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고 회고 하면서,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민·관이 통상규제에 함께 적극 대응하면서 수출 3천만톤 수준을 유지했고,
현대제철(사장 안동일)이 충청남도 당진에서 운영 중인 현대제철소가 야기한 환경문제에 대해 12일 공식적으로 사과했다.현대제철은 이날 안동일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 의장,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의원, 지역시민사회단체 대표, 인근 마을 이장 등 관계자 93명에게 발송했다.안 사장은 사과문에서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환경문제에 재차 이름이 거론되며 저희를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실명을 안겨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 이를 데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충남도의 조업정지 처분은 많은 안타까움과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