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의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두 명의 중학생이 함께 자살하는 사건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4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명의 중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하여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오후 4시 기준으로 7만 8천여 명을 넘어섰다.청원인은 “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는 다름 아닌 그중 한 중학생의 계부로, 파렴치하게도 자신의 의붓딸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딸의 친구에게까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이어서 “학생들이 용기를 내 피해 사실을 신고했
1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난데없는 삭발식이 진행됐다.비장한 모습으로 머리를 깎이는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로 구성된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산하 노동단체다.계약직인 보안검색요원을 ‘청원경찰’형태로 직고용하기로 해 사회적 논란을 낳은 이른바 ‘인국공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 모인 것이다.공사의 일방적인 정규직화 추진이 취업준비생의 기회를 박탈하고 노사갈등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아니나 다를까, 인국공은 지난 11일 소방대원 211명과 야생동물통제요원 30명의 직고용 전환 과정에서 소방대원 45명, 야생동물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최영무, 이하 삼성화재)이 강제 기부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화재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 명목으로 ‘드림펀드’라는 기부금을 매달 급여에서 공제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액수는 월급의 1%이며 최저액수는 5000원이었다. 문제는 이 드림펀드가 강제적일 뿐만 아니라 정작 기부금을 납입하는 직원들에게 불투명하게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부여부에 따라 차별을 유도하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안하는 등 드림펀드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1000원 입력하면 "5000원 이상의 금액만 입력이 가능하다"는 문구
지난 29일 충북 청주에서 안마의자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두 살배기 A군이 30일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A군이 사고를 당한 안마의자는 ‘코지마 안마의자’로 유명한 ㈜복정제형(대표이사 이건영)의 제품이다.충북 충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청주 소재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전 7시경 사망했다고 밝혔다.청주 청원구에 거주 중인 A씨 가족은 이틀 전인 28일 집에 안마의자를 들였다. 그리고 다음날인 29일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의 어머니는 “갑자기 방안에서 막내아이가 우는 소리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에서의 디지털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안심터미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불법촬영을 통한 범죄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하철, 철도,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교통시설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 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전국 버스터미널에 전문 탐지장비를 지원하여 교통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아울러 교통시설 운영자인 버스터미널사업자에게 불법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