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첫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위치한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28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이번 방문은, 생활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국민의힘이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배추와 과일 등을 취급하는 도매시장을 둘러본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사람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2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총선 운동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발생하여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담보로 한 노조의 결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8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마라톤 협상이 결렬되자, 예고대로 총파업에 돌입했다.양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임금인상률을 둘러싸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 측은 인천과 경기지역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12.7%의 시급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에서 나경원(동작을), 장진영(동작갑) 후보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19일 오후,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한 한 위원장은 지지자들에게 진심어린 호소를 전하며, 동작구의 미래를 국민의힘과 함께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한 위원장은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절실히 뛰겠다"라며, "오늘부터 22일 동안 여러분을 위한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동작을과 동작갑 지역구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탈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동작구 방문은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 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관련 배임 및 뇌물 혐의 재판에서 불출석한 이 대표에 대해 강제 소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19일 열린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선거 유세를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재명 대표는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 방문 등 선거 유세 일정을 이유로, 전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재판부가 불출석을 허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형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4월 10일 총선이라는 중대한 이슈를 앞두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부 및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족식에서 한 위원장은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며,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지난 4년간의 국회를 특검과 탄핵이 남발되는 전쟁터로 묘사하며, 압도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완성했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전통적인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구, 대구, 울산 등 5개 지역구에서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출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선거 흥행을 위해 전문가, 청년, 여성 위주로 신선한 인물들을 '깜짝 발탁'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전통적 보수 지역에서의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을 목표로 한다.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총 180명이 후보로 지원했으며 이 중 18명을 선별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당초 예상했던 50여명 대신 더욱 엄선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1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찍' 발언과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비난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 대표의 언행을 "대한민국 사회에서 거의 인종차별에 준하는 망발"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한 시민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한 것으로, 이는 지난 대선 당시 기호 2번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에 투표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만약 제가 어떤 시민에게 '혹시 1찍 아니야
국민의힘은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신선함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공천 방식인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대신, 국민으로부터 직접 후보 추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시킬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가급적이면 젊고 쨍한 분들이 많이 오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얼굴과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제3자도 (후보) 추천이 가능하고 비공개로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 경북(TK), 부산, 울산, 경남(PK) 등 핵심 지역구를 포함한 전국 24개 선거구에 대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등 신진 후보들과 주호영, 김기현, 송언석 등 현역 의원들이 대거 본선에 올라 주목받았다.특히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에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구에서 각각 승리하며 새로운 정치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한 재고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번 공천 배제 결정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해당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임 전 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시기 서울시당과 광주시당으로부터 선거 지원유세를 요청받았으나, 이재명 당시 대선캠프의 거절로 인해 참여할 수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그 당시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파 갈등과 공천 논란을 이유로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이번 결정은 당내에서 고조되고 있는 공천 관련 갈등과 전략 부재에 대한 비판이 주된 원인으로, 특히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배제 결정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27일 고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공천 과정의 공정성 문제와 총선 전략의 부재를 지적했다. 고 의원은 "하위 20%, 여론조사 문제 등 공정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총선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 지적이 우리 진영 안에서도 반복적으로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2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관한 55차 공판을 진행했으나, 공판 갱신 절차 진행 방식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10여분 만에 공판을 마쳤다.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때, 쌍방울 그룹이 북한에 대신 지급한 '도지사 방북 및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총 800만 달러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이 전 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사실을
국민의힘은 26일 주요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들을 중심으로 단수공천과 우선추천, 경선 지역 등의 공천 방향이 결정되면서 향후 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경북 경산시)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권 의원은 강릉시에서, 조 전 행정관은 현역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산시에서 각각 단수 공천의 기회를 얻었다. 이는 두 인사가 각각의 지역에서 높은 지지도와 안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는 당내 평가를 반영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1차 경선 결과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광주와 전북 익산, 제주 지역에서 현역 의원들이 대거 고배를 마시며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21일 오후,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1곳 중 광주에서는 조오섭, 이형석, 윤영덕 의원이 각각 정준호 변호사, 전진숙 전 광주시의원,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에게 패하며 공천에서 탈락했다. 전북 익산갑에서는 초선 김수흥 의원이 베테랑 이춘석 전 의원에게 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과 경기 지역을 포함한 전국 여러 선거구에서의 전략공천 대상자와 경선 선거구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당의 전략적 포지셔닝과 신선한 인재 영입을 목적으로 하며, 현역 의원과 새로운 인물 간의 경쟁을 통해 선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서울에서는 서대문을 지역구에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이자 4선 의원인 박진 전 장관이 전략공천되어 주목을 받았다. 박 전 장관은 본래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천 과정에 대한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사천(私薦) 논란을 비롯해 중진 의원들의 컷오프(공천 배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돈봉투 수수 의혹 등이 겹치면서 당내 갈등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홍영표 의원을 배제한 여론조사와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탈당 사태가 민주당의 현 상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홍영표 의원은 19일, 자신이 인천 부평갑 지역에서 실시된 예비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민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12명의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공관위의 이번 발표는 5선 도전자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4선 중진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 등을 포함한 제3차 단수 공천 후보자 명단이다.이번에 단수 공천된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서는 김학용 의원을 비롯해 정필재 전 시흥갑 당협위원장,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송석준 의원, 홍철호 전 의원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15일,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총 25명을 포함한 2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날 면접을 마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결정이며, 이로써 국민의힘은 총 50곳의 지역구에 대한 단수공천을 확정지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번 2차 단수공천 명단을 발표하며,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 배준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공천 및 경선 지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홍익표(3선·서울 서초을), 김두관(재선·경남 양산을)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한 10곳이 단수 공천을 받게 되었으며, 서울, 광주, 경기, 강원, 충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14곳의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단수 공천 받은 지역구는 서울 광진을의 고민정 의원과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 원내대표를 포함하여, 부산 사하갑의 최인호 의원, 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서울 동작구를 포함한 서울, 광주, 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장진영 전 서울시당 대변인을 동작구 지역에서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서울과 제주, 광주의 25개 지역구에 대한 단수 공천 결정의 일환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상자 명단 발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장진영 전 대변인은 동작갑 지역구에서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두 후보는 각각의 지역에서 본선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