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해 하루라도 빨리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 부총리는 “내년 우리 경제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경기 대응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고수준인 65% 이상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던 우리 금융시장은 최근 글로벌 긴축속도 조절
정부가 내년에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보다 일정 수준 더 늘어날 시 소득공제를 100만 원 더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신용카드 추가 특별소득공제는 기존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더해 예를들어 공제율 10%를 추가 적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1월 중 구체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지역사랑 및 온누리상품권과 8대 소비바우처 쿠폰으로 내년 20조 원의 소비를 뒷받침하는 등 소비 리바운드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우리의 친환경 기술력이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소연료전지를 최초 수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16일 부산항에서 넥쏘용 수소연료전지 4기가 첫 수출됐다. 수소연료전지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으로 수소차 가격의 5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친환경 발전기 또는 전기를 이용해 움직이는 열차·선박·드론·건설기계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이번에 수출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인 넥쏘에 탑재되는 모델이다. 산업부 R&D지원과 민간 노력이 축적된 성과물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6일~9월 18일)의 첫날인 6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이날 성 장관은 한전,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함께 전력수급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성 장관은 올 여름 역대 최고수준의 공급능력과 추가 예비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때문에 전력수급 대책기간 내내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
조류인플루엔자(avian flu, AI)는 주로 닭, 오리 등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Virus)의 하나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1900년대초에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추세다.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주로 발발되며 구제역처럼 주로 습도가 가장 낮은 철에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2016년 11~12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벌어져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된 적이 있다.2016년 11월 중순 전라남도 해남군, 충청북도 음성군 농가에서 잇따라 H5
정부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이후 1주년을 맞이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그간 추진 성과를 점검 및 평가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P2G, Power to Gas) 시스템 제조 중소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하여 수소경제 산업 현장을 격려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활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대외 주요 불안요인으로 꼽히는 홍콩 사태와 미·중 무역갈등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이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발언했다.김 차관은 25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실물경제·금융시장 여건과 홍콩의 정세불안, 미·중 무역협상 동향 등 대내외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먼저 홍콩 사태와 관련해서는 “일각에서 우려했던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홍콩의 직접적인 금융연계성이
제4활주로건설, 제2여객터널 확장을 골자로 하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 완료 예상 시점인 2024년에 세계 3대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은 19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기공식’을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국토부 김경욱 제2차관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안상수 국회의워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정부가 호주와 수소·희토류 등 협력 강화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7일 호주 켄버라에서 호주 산업혁신과학부와 ‘제4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4차 공동위에서 양국은 과학기술혁신정책을 공유하고, 수소 스테이션(수소 충전소) 실증연구, 희토류, 바이오 융합, IoT분야에서 협력에 대해서 논의했다.LNG/LPG에서 수소를 분리·생산하여 저장·충전하는 수소 스테이션의 경우, 공동연구를 통한 핵심기술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유입을 막기위해 최고수준의 방역조치를 실시한다.농식품부는 현재 추진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정밀검사(혈액 검사)를 전국 모든 돼지농장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5월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북한 ASF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그 후접경지역 등 14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농장 소독과 생석회 도포, 정밀 검사 등을 실시해왔다.그동안 ASF 정밀검사는 단계별로 실시했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이 발표되면서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수소경제란 친환경적인 수소를 주 연료로 하는 미래의 경제를 일컫는다. 2002년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리프킨의 저서 ‘수소경제 The Hydrogen Economy’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다.리프킨은 “앞으로는 석탄 생산이 줄어들고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필요로 할 텐데 수소가 그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며 “우주질량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구하기 쉽고 고갈되지 않으며 공해도 없다”고 수소의 장점을 언급했다. 때문에 수소가 경제 및 사회전반, 국민생활에
“마른하늘에 날벼락 아닌, 비가 내린다?”미세먼지가 극심해지자, 기상청과 환경부는 오는 25일 서해안에서 인공강우 살포 공동 실험에 나선다.마른하늘에 비를 내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씻겨내겠다는 계획이다.요즘같이 초미세먼지 경보령이 연일 이어져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조차 하기 힘든 이때, 인공강우 실험은 실낱같은 희망이 아닐 수 없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공강우 관련 특징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25일 정부가 서해안에서 인공강우 기술 실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공강우 관련주인 태경산업은 전일 대비 29.85%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