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를 통해 매물을 알아보 때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는 대신 실제 계약하지 않아도 공인중개사에게 일종의 수고비를 줘야 하는 법안이 마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지난 8일 중개수수료를 최대 36%를 낮추는 동시에 설사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고 최저시급 정도의 수고비를 공인중개사에게 지급해야 하는 주택의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권익위는 이날 “실제 거래계약까지 성사하지 못한 경우 중개물의 소개·알선 등에 들어가는 수고비를 받지 못해 공인중개사들의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