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관련 배임 및 뇌물 혐의 재판에서 불출석한 이 대표에 대해 강제 소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19일 열린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선거 유세를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재명 대표는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 방문 등 선거 유세 일정을 이유로, 전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재판부가 불출석을 허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형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6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민생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선 공약이었던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4개 대도시권에서도 GTX급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교통 격차 해소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하다고 강
포스코이앤씨가 7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는 10월 16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에는 각각 1순위 및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25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더샵 소양스타리버’는 만 19세 이상의 춘천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보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라면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강원도 화천군의 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반응이 나타나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26일, 강원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 위치한 양돈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21두 중 4마리에서 ASF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7월 19일 철원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강원도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는 전체 돼지 1,569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주변 반경 10㎞ 내의 다른 농장에도 이동 제한 조치를 실시하였다.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
서울남부지검의 새롭게 취임한 김유철 지검장(54·29기)이 금융계와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의 취임은 '라임 펀드' 재수사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남부지검은 현재 라임 펀드와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등 대형 펀드 사기 사건의 재수사에 나섰으며, 이는 전 정부와 관련된 고위 인사들에게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본부(합수부)는 라임 펀드에 관한 재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윗선'까지 수사의 타겟으로
포스코이앤씨(이전 명칭 포스코건설)는 10월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임을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까지, 총 1,039가구로 구성되어 있고, 여러 가구 타입으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855가구가 일반 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사업지에 위치한 소양촉진2구역은 도심 중심에 있어 주변 교통과 문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주요 관심사로는 춘천 시민공원 변모 계획과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경춘선
강원 춘천에서 초등학생이 실종 닷새 만에 충주에서 무사히 발견된 가운데, 배후에 SNS를 통해 접근한 50대 남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이 남성이 A양에게 "맛있는 밥을 사주겠다", "친하게 지내자" 등의 메시지를 보낸 정황이 드러났다. 16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반쯤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창고 건물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A양을 발견했다. A양을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용의자 B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경찰이 들이닥쳤을 당시 B씨는 A양을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하다가 경찰의 추궁
연말 소비와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이 오는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을 슬로건으로 온라인 쇼핑몰·TV홈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과 전통시장, 지역상권 등이 융합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로 진행된다.‘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에는 ‘소비자’와 ‘중소·소상공인’, ‘유통사’를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
정부가 지난 1973년 도입돼 50년간 유지된 강제 휴무제도인 ‘택시부제’를 해제하기로 했다.또 심야시간 등 특정시간에 택시기사가 부족한 점을 감안, 근로계약서 체결 및 회사의 관리 강화를 전제로 파트타임 근로를 허용한다.국토교통부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당정협의, 고위당정협의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4일 발표했다.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심야시간 택시 수요는 급증했으나 법인택시 기사가 택배·배달 등 타 직종으로 대거 이탈하고 개인택시 기사는 심야 운행을 기피함에 따라 심야시간대
교육부는 학생들이 학교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민간단체와 함께 ▲지역으로 찾아가는 소통·공감 릴레이토론 ▲학교로 찾아가는 참여연극·강연회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사이버폭력 예방활동 등을 추진한다.KBS미디어와 함께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 릴레이토론에서는 최근의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토론회는 19일 춘천에서 시작해 순천(8월 31일), 천안(9월 28일), 부산(10월 19일) 순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서울·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기록적 호우로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했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1명(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 실종 8명(서울 3명, 경기 3명, 원주2명), 부상 18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전날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1명이 사망자로 추가되면서 사망자가 1명 증가했다.현재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259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소로 위장전입하거나 청약점수를 높이기 위해 허위로 이혼하는 등의 부정청약 의심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주택청약 및 전매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 등 125건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위장전입이 100건, 청약통장 매매 14건, 위장이혼 9건, 불법전매 2건이다.시청에 근무 중인 B씨는 근무지 지역에 거주하다가 수개월(1~8월)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늘 아침 북한은 미상의 단거리발사체를 시험 발사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날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로 인해 긴장이 조성되고, 남북관계의 정체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북한도 대화를 위해 더욱 진지하게 노력해야 한다”며 “북이 함께 노력하고, 남북 간에 신뢰가 쌓일 때 어느 날 문득 평화가 우리 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
편의점들이 줄줄이 택배비를 인상하고 나섰다. CU는 오는 15일부터 편의점 택배비를 최저 2600원(무게 0~350g, 동일권역 기준)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 GS25 역시 최저 중량인 0~350 택배는 현재 2600원에서 2900원으로, 2~3kg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 오르며 20~25kg 택배는 1만 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이번 택배비 인상은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CJ대한통운이 최근 택배 단가를 올린다고 한 데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일부터 소형 기준 계약 단가를 160
매년 ‘소나무 감염병‘이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드론, 전문가 등을 투입해 사전 방제 작업에 나섰다.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 등 재선충을 몸에 지닌 매개충으로부터 소나무끼리 감염되는 병이다. 산림청은 매개충이 성충으로 자라는 우화기(4~5월)까지 감염목을 전량 제거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본수는 31만 본으로 전년도 41만 본보다 24% 감소하였다. 피해목 본수를 기준으로 심각 정도는 ‘중’ 이하로 나타
강원 춘천시에서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날로 커진 가운데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온 지 단 이틀 만에 2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논란이 커지자 강원도는 “한중문화타운이 중국인 등의 집단 거주 목적이 아닌 테마형 관광지일 뿐”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할 뿐 도 예산 투입은 없다”라고 해명에 나섰다.강원도 한중문화타운 조성 반대의 움직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담당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1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는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용역 추진 계획 보고와 의미 있는 용역 진행을 위한 토론과 자문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2007년부터 시작된 산림교육
한 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강원도도 이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곳이 돼버렸다. 8일 0시부터 강원 8개 시군(강릉·춘천·원주·횡성·영월·정선·철원·양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강원도는 7일 확진자 수 등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감안해 일선 시군과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나머지 태백, 동해, 삼척, 속초, 홍천, 평창, 화천, 인제, 고성, 양양 등 10개 시군은 지역감염 상황 등을 반영해 현재 시행중인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강원도에서는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광역울타리 점검과 보강에 나섰다.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서 양성개체가 출현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마련한 조처다.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10월만 22건 발생한 것에 이어 11월에는 56건이 발생해 겨울철 들어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도 인제군 등 최남단 광역울타리 근접 지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8일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광역울타리 밖 1.7㎞ 지점에서 양성 개체가 발생했다.환경부는 우선 양돈농가 밀집
강원 화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과 인접 시군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강원도 방역당국은 10일 ASF 발생 농가인 화천과 그 인접지역인 철원, 양구, 인제, 고성, 춘천, 홍천, 양양 등 8개 시군 116개 농가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가의 돼지 총 1천 160마리 대상이다.철원의 한 도축장은 발생 농가인 화천 양돈농장에서 들여온 돼지 8마리 중 3마리가 ASF 감염으로 폐사됐다. 해당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