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국내 인구 감소 추세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로 떨어진 기록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발표한 통계청의 2020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 85명으로 1년 전보다 3천 642명(-15.3%) 감소했다. 이는 1981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11월 기준 최저치에 해당되며 감소 폭 역시 2001년(-18.4%)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월별 출생아 수는 2
국내 전체 출생아 가운데 다문화 가정 출생아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작년 우리나라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였다.통계청은 5일 ‘2019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결혼 건수는 2만 4721건이다. 전년보다 4.0% 증가하면서 2013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2017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전체 결혼 건수는 23만 9천 건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이에 전체 결혼 중 다문화 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1.1
올해 10월 출생아수는 역대 최소,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면서 인구감소 초읽기에 들어갔다.26일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5648명으로, 1년 대비 826명(3.1%) 줄었다.이는 10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소 수치로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43개월 연속으로 매월 전년 동월 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1∼10월 누계 출생아 수는 25만796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만789명(7.5%) 감소했다.인구 100
한국의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통계청(청장 강신욱)은 28일 ‘2018년 출생통계(확정)’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 68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900명(8.7%)이 감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합계출산율도 0.98명으로 남녀 한쌍이 평생 아이를 1명도 안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0년 출생통계 작성이래 최저 수치이다.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6.4명으로 전년대비 0.6명이 감소했다. 이 역시 최저치다.이번 통계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