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남은 학교폭력 조치 기록이 졸업 이후에도 최대 4년간 보존된다. 학생부에 기록된 조치사항은 대입 정시전형에도 반영되며, 조치 기록을 삭제하려면 반드시 ‘피해학생’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9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이와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피해학생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가·피해학생 즉시분리 기간을 3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학교장이 가해학생에 대한 긴급조치로서 학급교체를 할 수
앞으로 수업 시간에 학생이 교사 지도를 무시하고 수업을 방해하는 경우 '교육활동 침해'로 처분받을 수 있다.교육부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공포해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폭행·협박·명예훼손·성희롱을 비롯해 수업을 무단으로 녹화·녹음해 배포하는 행위 등을 교육활동 침해로 규정했는데, 개정된 고시에는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포함됐다.예를 들면 교사의 정당한 지도를 따르지 않고 교단에 드러눕거나 교실에서 계속
코로나로 인하여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교사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생들이 온라인 상의 교사 얼굴을 캡쳐하여 SNS에 올리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단순히 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린 뒤 교사에 대하여 소위 '얼평(교사들의 외모 평가)'하거나 실력을 품평하고 나아가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하는 기술)'하여 음란물을 만드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딥페이크하여 음란물을 만든 뒤 배포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