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을 나갔다가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 양(14)이 나흘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 사건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안타까움이 점점 더 커져만 가운데 경찰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조양 실종 사건을 여성청소년과에서 형사과로 이첩하고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등 강력팀 형사 47명을 수색작업에 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직까지 조양이 강력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