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주한미군은 코로나 위험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올렸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대구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며 “확진자는 주한미군 가족 60대 여성이다"라고 밝혔다.이에 주한미군과 관련된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확진자는 지난 12일과 15일 주한미군 대구 기지인 캠프 워커의 면세점(PX)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