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의 137개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전면 통제되는 탐방로는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대청봉 구간 등 110개 탐방로로 총 길이는 440km이다.나머지 27개 탐방로(총 길이 251km)는 산불이 날 위험성이 높은 구간 등을 부분 통제한다.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탐방로 480개 구간(길이 1320km)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통제 기간은 국립공원별로 다르다.지리산·한려해상·다도해상·월출산·무등산은 이달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계룡산·속리산·
다음달부터 국립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면 처음 적발됐을 때부터 6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흡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발 시 과태료를 상향하는 등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후속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공포되면 즉시 시행된다.개정안은 우선 자연공원 내 산불·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흡연, 야영, 음주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강화한다.이에 따라 국립공원에서 지정된 장소 밖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전국민의 절반 가까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정부가 가을철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국립공원의 고밀집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가을 단풍철 동안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국립공원에 대한 선제적 방역관리에 나서겠다”며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고밀집 탐방로 27개 구간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로 관광객을 분산하겠다”고 밝혔다.또 “국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은 환기와 소독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서울·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기록적 호우로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했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1명(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 실종 8명(서울 3명, 경기 3명, 원주2명), 부상 18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전날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1명이 사망자로 추가되면서 사망자가 1명 증가했다.현재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259
정부는 생태계 보전을 저해하는 시설들을 철거하고 나무들을 심어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사후관리에 들어갈 전망이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속리산국립공원 고지대에 위치한 휴게소 3곳(2,880㎡)을 철거한 후 올해 7월까지 생태적 복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복원 대상지 3곳은 냉천골 휴게소(해발 820m), 금강골 휴게소(해발 720m), 보현재 휴게소(해발 620m)로 속리산국립공원 지정(1970년) 이전인 196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운영됐다.이들 고지대 휴게소는 속리산 심층부에 위치해 음주 산행 등 탐방환경을 저해하고 음식 조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산악오토바이 등의 숲길 진입을 막는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길의 전부 또는 일부를 차마 진입 제한 숲길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마련하고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차마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와 건설기계, 원동기장치자전거, 일반 자전거 등 도로에서 운전되는 모든 수단을 포함한다. 차마 진입을 통제하는 대상 숲길은 등산로, 둘레길,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등에 해당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의 등산 탐방로 일부가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107개 탐방로를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다만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7구간 중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470구간은 평상 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주 통제 대상은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등 107구간이다.또 30개 구간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하기로 했다. 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과 안내도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립공원공단은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전국 국립공원의 실내시설 운영이 확대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동안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됐던 소속‧산하기관의 실내시설 운영을 오는 7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 대상은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생태탐방원 8곳과 탐방안내소 13곳,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교육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생물누리관 등이다. 이곳 시설들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개관시설을 운영하게 된다.다만 국립공원의 탐방로, 국립생태원 및 공영동물원의 야외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일대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2.9km) 조성이 완료되어 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지리산 '상생의 길'은 지난해 4월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문화유산지구입장료 폐지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천은사 인근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이에 환경부는 탐방로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고시를 지난해 9월 완료하고, 올해 4월 상생의 길 탐방로를 조성했다.'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은 0.7km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발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국립공원 야영장, 동물원 실내 전시·관람시설, 국립생태원 등 실내 공공시설의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동물원 등 시설별 현장 특성 및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방역 유형별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일인 6일부터 현장에서 적용된다.또한, 환경부는 국민들의 편리한 국립공원 및 동물원 실내시설 이용을 돕기 위하여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별 시설개방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개월 동안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5개 구간(길이 1996㎞)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한계령~대청봉 등 104개 구간(길이 444㎞)은 등산객들의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오대산 적멸보궁~비로봉~두로령 구간 등 33개 구간(길이 276㎞)㎞은 일부 구역이 부분통제된다.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468개 구간(길이 1276㎞)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장애 탐방 기반시설을 늘리고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20개 국립공원에 총 길이 42.2㎞(42개 구간)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했다.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조성한 탐방로다.숲, 계곡 등 경관자원이 풍부한 구간을 선정해 평균 1.5m 이상, 평균 경사도 1/12(8.3%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독성을 가진 뱀이나 버섯 등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일 당부했다.가을은 야생버섯이 많이 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자란다. 이 중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도 있는데, 이를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먹었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아울러, 국립공원 구역 내 모든 임산물 채취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허가가 필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에 해당하는 ‘남파랑길’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남파랑길’은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으로서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까지 이어지는 1,463㎞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다.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90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봄철 해빙기 낙석 발생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낙석통합관리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낙석통합관리시스템은 암반의 경사와 균열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기준치인 5mm를 초과할 경우 현장에 설치된 경보시설로 탐방객에게 낙석 위험상황을 안내방송으로 알리는 것이다.낙석통합관리시스템은 현재 설악산 비선대 및 백담지구, 소백산 희방사 진입도로, 월출산 구름다리 및 바람폭포 일대 등 총 6곳에 설치되어 있다.해빙기 낙석은 겨우내 얼었던 바위가 기온에 따라 이완과 수축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봄을 알리는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올해 봄꽃 소식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 금오도에서 1월 12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지리산에서는 지난해 2월 15일보다 10일 빠른 2월 5일 복수초의 첫 개화가 관찰됐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 큰개불알풀을 비롯한 매화, 민들레, 광대나물의 개화가 2월 12일 관찰되었다.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 달아공원에는 매화가 1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원별로 적설량 등을 고려하여 통제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먼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개(길이 1,996㎞)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km)은 부분통제한다. 그 외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6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