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7일 전북 남원의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 안에서는 차량 수 십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 로리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3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의하면 이날 낮 12시 20분 쯤, 전북 남원의 완주-순천 고속도로 사매1,2터널 안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날 사고는 사매1터널에서 추돌사고로 5대의 차량이 추돌하자 그 여파가 사매 2터널까지 이어졌다. 사매2터널 입구에서
지난 8월 23일 서울~양양 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에서 3.5t 화물트럭이 터널에서 역주행에 고속도로순찰대에 붙잡힌 사고가 일어났다. 화물트럭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고 이 사고로 터널안이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지난 19일에도 전남 해남군 북일면 왕복 한 다리에서 마주 오던 2.5t 활어 차량과 1t 화물 트럭이 충돌해 활어 차량이 다리 난간을 뚫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활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t 화물차량 운전자도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