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에는 7월 말∼8월 초(7월 23일∼8월 5일)에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체로 8월 말까지 고르게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이달 30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3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이달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시한 여
빠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날 때 차량 속도 그대로 차량속도를 줄일 필요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 설치(2021년까지 60개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하여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3.6m 이상)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협소(3
그간 갈등을 빚어왔던 한국도로공사와 톨게이트 수납원의 고용문제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대표 이강래, 이하 도공)가 10일 요금수납원 790여명을 추가로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공은 지난 6일 요금수납원들이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1심 선고에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요금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고 판결함에 따라 해당 인원 580여명을 포함해 1심에 계류 중인 나머지 인원들도 모두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대구지법 김천지원은 요금수납원 4120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3건의 근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나섰다. 총 135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사회 각계 원로 200여 명이 모여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대책위는 한국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수납원들의 직접 고용을 촉구할 것이며 내달 중 촛불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다.30일 오전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 고용·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민중공동행동 등 135개 단체 관계자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함세웅 신부 등이 참석했다.대책
대법원의 '직접고용' 판결을 받고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의 고용문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한국도로공사의 모토는 또 공염불이 될 모양이다.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이 9일부터 이틀째 본사를 점거한 채 '직접고용'을 외치며 밤샘 농성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한국노총 노조원까지 합세해 10일에는 시위자들이300여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은 2층 로비와 20층 사장실 입구 복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농성은 이강래 한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이하 도로공사)가 차량 탑승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섰다. 전 차량 탑승자들이 모두 안전띠를 매야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도로공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원주, 진천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8곳에서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안전띠 착용여부를 집중단속 실시한다고 밝혔다.하이패스를 포함한 요금소 모든 차로에서 차량 서행을 유도하고, 탑승자 전원의 안전띠 착용을 확인한 뒤 고속 도로 진입을 허용한다. 특히 고속·관광버스는 단속반이 차량에 탑승해 안전띠 착용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