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금개혁 논의의 기초가 되는 국민연금 재정추계 발표를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연금개혁 논의를 가속화한다.1월 중 중증·응급·일차의료 분야 소아진료 지원방안을 보완하고자 ‘필수의료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어 하반기에는 ‘필수의료지원 추가대책’으로 적정 치료가 곤란한 분야 또한 지원을 강화한다.특히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는데,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고 의료기기 수출 5위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지원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9일 ‘미래 도약을 위한 튼실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이와 같
일 잘하고 활력 있는 공직사회를 위한 근무혁신 방안을 민·관·학이 함께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인사혁신처는 11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공공·민간기업 인사담당자, 복무 담당 공무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정부 근무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직사회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근무혁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장소·인원 제약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인사처TV로 생중계됐다.디지털 대전환, 원격근무 확산 등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한 근무방식 개선 사례, 현장
여성가족부는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510건의 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www.cyber1388.kr)는 사고를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전화, 문자, 온라인 및 대면 상담 510건을 지원했다.이 중 267건의 경우 지속적으로 사례관리가 이뤄지고 있다.상담을 의뢰한 청소년들 중 일부는 관련 뉴스와 영상의 노출로 심리적 충격과 정신적 외상(트라우마)를 호소한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가도록 지원하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뿐만 아니라 현장에 계셨거나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께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4주째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수급과 화장시설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또 4차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한 사람과 사망 유가족에게는 심리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늘부터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이를 위해)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
정부가 동해안 산불의 이재민들에게 임시 조립주택을 1년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재민을 대상으로 2년간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조건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재해주택 복구자금 융자도 지원하며 건강보험료와 전기, 가스, 통신요금 등을 감면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4~5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울진·삼척·강릉·동해 피해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범정부 지원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특별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및 신상 공개 사항과 관련해 국민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질병관리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위기상황에서 감염병환자의 정보를 공개할 때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는 정보는 공개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감염병위기 상황에서 감염병환자의 정보공개 시 제외
중대산업재해, 동료의 자살,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등 산업재해로 인한 정신적 외상(직업적 트라우마)을 겪는 노동자를 위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직업적트라우마 전문상담센터(이하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전국 8곳에 설치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센터에서는 임상심리사 등 심리 및 정신보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심리검사․심리상담․심리교육․사후관리 등 전문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해당 프로그램은 노동자의 심리검사 실시 후 위험도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는 확진자의 심리교육과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지정해 상담을 실시한다.또 감염병 전담병원에는 자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환자의 심리진료 등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인 등에게는 재난 종사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한편 필요시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유선으로 상담에 응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관리체계가 개편되어 심리지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인 등 현장 종사자의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코로나 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신청을 접수받는다.대상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생활지원비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 중에 방역 당국의 격리조치 행동수칙을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 지원된다.지원금액은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에 4인 가구 기준으로 123만원이다. 유급휴가비는 입원 또는 격리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지원한다.지원금액은 해당 근로자의 임금 일급을 기준(1일 상한액 13만원)으로 지원되며, 가까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폭력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한 전문 치유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광주광역시처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서비스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국가차원의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내년 예산 9억4000만원을 투입해 국가폭력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치유활동을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국가폭력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나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