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특례수입을 이번주 내로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일 질병관리청은 2월 중순 이후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될 예정인 약 6만 명분의 화이자 백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특례수입을 신청한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식약처와 합동으로 개최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반영해 내린 결론이다.특례수입은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등 국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하기 위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도입할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에 일정부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세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환자 106명 중 4명에게서 이상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준욱 부본부장은 “이상반응은 간 수치가 상승한 것,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긴 것, 발진이 생긴 것, 심장에서 심실이 조금 조기수축이라고 해서 약간 리듬에 문제가 생긴 것, 그런 정도의 4가지 이상반응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이어 “렘데시비르 투여 효과와 관련해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더 검토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