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대형화·연중화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산불 진화 헬기를 현재 48대에서 58대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도 현재 435명에서 2223명으로 늘린다.또 동백나무, 상수리나무 등 불에 강한 수종으로 불막이 숲(내화수림대)을 조성한다.산림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을철 산불과 초대형 산불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2012년 197건에서 지난해 349건으로 1.8배, 피해 면적은 72ha에서 766ha로 10.6배 늘었다.올해 산불은 9월까지 632건으로 최근 10년 평균 481건
지난달 31일 경남 밀양에서 시작된 산불이 발생 나흘만인 3일 오전에 꺼졌다. 산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밀양 산불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이 불은 지난달 31일 오전 9시25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에서 발생,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됐다. 이번 불로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다만 산불이 스치고 간 면적 즉 산불 영향구역은 산림 763ha, 축구장 천29개 규모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200대(산림 103·국방부 73·소방 19·경찰 5
강원 양구 산불이 이틀째 이어진 11일 산림·소방 당국이 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산림·소방당국은 11일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헬기 7대와 군 헬기 13대를 비롯해 총 27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지상에는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진화 인력 1384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이번 산불의 피해 면적은 각각 13.5㎞와 521㏊(521만㎡)에 달했다. 피해면적은 축구장 크기(0.714㏊)의 약 730배에 이른다.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했다.화재 현장 인근 주민 50여 명은
산불 위험도가 큰 봄철을 맞아 정부가 작년에 준비태세를 모두 갖춘 산불대응센터 59개소에 최고급 인력과 시설을 탑재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산림청은 산불재난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진화를 위하여 산불진화 인력, 장비, 지원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산불대응센터 59개소를 올해 2월 1일 봄철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산불대응센터를 통해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기존의 분산되어 있던 시설, 시스템, 진화인력, 진화장비를 한곳으로 모아 동반상승 효과를 높이고 정보기술(IT)기반의 신기술을 도입하여 산불예방과 발생한 산불의
산악지형을 그대로 재현한 입체형(3D) 산불확산예측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불 예방 체계가 구축된다. 산림청은 1일 2021년 ‘케이(K)-산불방지종합대책’을 발표하고 5대 추진전략과 16개의 중점추진 과제를 구성해 국민안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의 주 골자는 탄소흡수원 보호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내용이다. 5대 추진전략에는 스마트 산불 대응 강화, 산불단계별 대비태세 확립, 원인·대상별 맞춤형 산불 예방, 진화전략 차별화, 산불안전 인식 제고 등이 포함된다.먼저 산불
최근 북한산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등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산불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산불을 효율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작업 안전확보를 위한 산악형 착용 가능한 장비 개발사업’ 현장보고회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개최했다. 30일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최병안 산림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의 산불 진화 장비들이 소개됐다.본 사업은 산림에 특화된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를 개발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이다. 산불현장 진화작업의 효율성과 안
본격 단풍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산불예방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리할 방침이다.산불발생 원인을 분석해 예방 차원의 산불방지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산불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초기 단계에서 진화할 계획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에서 12월 15일 사이 평균 2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0㏊의 산림피해가 났고, 지난해는 39%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어린이날(5.5)과 부처님오신날(5.12) 등 연휴를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5월은 연휴와 산나물 채취시기가 맞물려 입산자가 급증하여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달이기도 하다.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연휴는 맑은 날씨가 계속돼 가족 단위나 모임, 단체 등 산을 찾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어린이날 연휴기간인 4∼6일과 부처님오신날 연휴기간인 11∼12일에 중앙 및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화기물 소지자의 입산행위와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