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중에 ‘파이시티’ 사업 관련 허위사실을 언급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검찰에 송치됐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오 시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서울시를 압수수색해 오 시장 옛 서울시장 재임 때의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중이던 지난 4월 한 방송사 TV토론회에서 "파이티시 사건은 제 재지시절 서울시 관련 사건은 아니라"라며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서울시청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수사대는 서울시청 도시계획국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강제수사는 지난 4월 초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오 시장이 후보자 시절 토론회에서 나와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한 시민단체의 고발 사건으로 시작됐다.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초구 양재동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의 인허가와 심의과정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오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