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7일, CJ올리브영에 대한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였다.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들에게 독점적인 행사 참여를 강요하고, 납품가격을 정상가로 환원하지 않은 행위, 그리고 정보처리비를 부당하게 수취한 것에 대해 18억 9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김문식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9년부터 시작된 CJ올리브영의 행사독점 강요 행위가 대규모유통업법 제13조 '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에 명백히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공정거래법·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32억9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유통업자도 오프라인 유통업자(백화점, 마트 등)와 마찬가지로 대기업(또는 인기 상품을 보유한) 제조업체에 대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위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쿠팡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자사 납품업자가 같은 제품을 쿠팡에서보다 G마켓, 11번가 등 다른 온라인몰에서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할 경우 납품업자에게 경쟁 온라인몰 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강성천 차관 주재로 11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동행세일의 주요 추진방향과 내용을 논의, 12일 발표했다.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세일행사다.중기부는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중기부는 21일 '제12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한샘, 대림산업㈜, 대보건설㈜, ㈜크리스에프앤씨 등 4개 기업을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고발 요청하는 4개 기업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중소기업에게 전가하거나, 하도급 미지급 등과 같은 위법행위로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한샘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 이하 대한상의)는 설을 맞아 6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설 대목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의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설에 이어 이번에도 뜻을 모았다.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이하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73곳)와 회원기업(1천곳)에 배포해 설 선물로 우리 농식품 구매를 유도한다.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
일명 ‘삼겹살데이’ 등의 할인행사로 돈육 납품업체의 눈물을 흘리게 한 롯데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그동안 롯데마트의 납품 가격 후려치기 및 행사비 협력업체 전가 등과 같은 갑질 문제는 커다란 이슈로까지 대두된 바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롯데쇼핑(주)(대표 이원준, 강희태)의 판촉비용 전가행위 등 5가지 불공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1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로는 역대 최대 과징금이다.롯데마트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유통업자가 판촉 행사를 할 때, 납품업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도록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관련 지침을 개정한다.공정위는 6일 ‘대규모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 지침(이하 특약매입 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2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지침에서는 대규모유통업자가 비용의 50%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공동 판촉 행사를 진행할 경우, 가격 할인분을 직접 보상하거나 행사상품에 적용되는 판매 수수료율이 조정되어야 함을 명시했다.단, 법정 판촉 비용 부담 비율 준수 의무를 회피하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붉은대게와 꼬막을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10~50% 할인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매월 제철 수산물을 중심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수협 쇼핑몰, 한국수산회 쇼핑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전국 이마트 143개 지점에서는 2월 21일부터 27일까지(7일간) 남해안 새꼬막 및 동해안 붉은대게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홈플러스 140개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