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행위를 특별 감시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특별 감시 단속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악성폐수 배출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 업체 등 전국 5600여 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지역 등이다.감시 단속은 설 연휴 및 연휴 전·후 기간 3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이날부터 20일까지는 사
전국 정수장 27곳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 지난 7월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의 가정 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유는 시설 노후화 등 관리 부실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최근 수돗물에서 잇따라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485개 정수장 위생관리 특별점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6일 공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지자체와 함께 정수장 현장을 방문해 원수, 정수처리과정, 정수처리공정 이후의 정수
수돗물 유충 발생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환경부가 약 한달간 전국 정수장 447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5곳의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소량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실시한 위생관리 실태 조사 결과 경기도 연천군 연천정수장 등 5곳의 정수장 정수에서 깔따구 유충이, 18곳의 정수장에서는 원수 및 정수처리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유충이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수용가)으로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된 5곳의 정수장에 대해 수계전환을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광역울타리 점검과 보강에 나섰다.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서 양성개체가 출현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마련한 조처다.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10월만 22건 발생한 것에 이어 11월에는 56건이 발생해 겨울철 들어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도 인제군 등 최남단 광역울타리 근접 지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8일 경기도 가평군에서는 광역울타리 밖 1.7㎞ 지점에서 양성 개체가 발생했다.환경부는 우선 양돈농가 밀집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앞서 2년 8개월만에 천안시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데 이어 용인시에서도 같은 바이러스를 확인했다.27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경기도 용인시 청미천 주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흘 전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중 1건에서 나타났다.H5N8형은 H5형 AI 바이러스 16개 유전형 중 H5N1, H5N6 등과 함께 고병원성이 나타날 수 있는 유전자형이다. 전염성이 강해 야생 조류로부터 일반
추석 연휴 기간 환경 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집중 단속 활동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고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21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추석 연휴 전과 연휴기간에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비대면 감시·순찰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환경오염행위 감시와 단속은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실시된다.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730여 명이 이번 단속에 투입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던 인천 주민들이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잇따라 벌레가 발견돼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을뿐더러 유사사례도 없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인천시는 일단 유충 발견 신고 지역 2만 8000여 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14일 인터넷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는 인천 서구지역 내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이 사진, 동영상 등과 함께 잇따라 올라왔다. 설상가상 지난 9일부터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항과 안양세관에서 현장 점검을 강화한 결과 폐기물 불법 수입 업체 3개, 불법 수출 8개 총 11개 업체를 적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 세관과 협업해 컨테이너 개방검사를 실시, 해당 폐기물이 수출입 신고 또는 허가를 적정하게 받았는지 확인하고 승인받은 품목과의 일치여부, 승인 품목 외 이물질의 혼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점검을 통해 적발된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A업체의 경우, 유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이하 환경청)이 최근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플라스틱과 관련 관내 폐플라스틱 수출 사업장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번 특별 점검은 관세청과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사업장 재활용 공정 및 항구 내 컨테이너에 적재된 물품의 현장조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점검 대상은국내 폐플라스틱 수출 사업장 95개소 중 관할 구역 내 44개소다. 내년 1월까지 이곳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한 폐기물 이물질 혼합 여부 및 적정 재활용 공정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나정균 환경청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이하 한강청)이 수도권 소재 환경영향평가업체 33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업체 4개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수도권 소재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중 2018년 환경영향평가 대행 실적이 2억 원 미만이거나 과거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받았던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서 거짓 또는 부실 작성 여부, 등록기준에 부합하는 기술인력, 평가 관련 조사자료 보존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이하 수능)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고되는 경기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 불법연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예고했다.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능 당일을 중심으로 고기압 영향에 의한 대기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충청남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하루 평균 ‘나쁨(36~7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이번 점검에는 경기 지역 관할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각 유역·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이하 한강청)이 2019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해 무단방류 업소 등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건조과정에서 발생한 응축수를 사업장 내 하수관로에 무단 배출한 서울시 소재 1개 업체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악취 다량 함유)를 방지시설로 유입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해 악취 민원을 발생시킨 경기도 소재 1개 업체 등 총 두 곳이다.한강청은 음식물 쓰레기를 반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