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최근 발표한 감사 결과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한국자산신탁의 불공정 약관시정권고 미이행 사실을 알고도 2년여 동안 방치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결과는 2019년 5월 시정권고 후, 당시 공정위 담당자의 관리 부족으로 발생한 것으로 결론지었으며, 공정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이 결론에 대해 정유경 씨를 포함한 342명의 국민감사청구인들은 지난 6년 동안의 불법 행정과 그로 인해 발생한 금융 약자들의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간과한 감사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김상조 시대의 은폐
감사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위와 금융감독기관, 정부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감사는 민간인 정유경 씨가 제기한 공정위의 오랜세월 계속된 직권남용, 특혜 등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에서 비롯되었다.정 씨의 청구는 한국자산신탁의 신탁계약서를 이용한 불법영업으로 인한 피해를 중심으로, 공정위의 한국자산신탁에 대한 권력남용, 사건은폐, 특혜 제공, 위법 행정 등에 대한 심각한 주장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감사 실시 결정을 통보하고,
감사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특혜 제공한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황당한 이유로 종결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은 공정위가 한국자산신탁이 똑같이 만든 11개의 쌍둥이 차입형(분양형) 신탁계약서에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이 만든 금융약관을 금융위원회에 신고하지 않고 ‘특약’으로 위장한 데서 발단됐다.공정위는 이러한 한자신의 약관에 대해 2019년 5월 위반 사실을 발견하고 특약으로 사용한 금융약관에 대해 ‘시정권고’를 내렸지만, 이후에도 한자신은 금융위원회에 신고도 하지 않고 공정위 시정권고 처분을 위반하였다.그러
[제작노트]국내 최대 규모의 신탁사. 한국자산신탁이 한 그간의 소송 갑질과 소송사기 논란에 대해 다뤄본다.한국의 트럼프라 불리는 문주현 한국자산신탁 회장과 그가 믿고 의지하는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 이들에 케미는 황폐했던 땅을 매입해 기획에서부터 설계, 인허가, 금융, 시공사 선정, 마케팅, 시공관리, 입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코디네이터’라는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상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사회적 약자들의 땅을 빼앗고 공문서를 위조해 빌딩을 강탈하고 공사비를 숨겨서 하도급 갑질에 분양사기까지 신탁의
한국자산신탁의 소송갑질과 소송 사기 논란이 금융시장 교란 문제로까지 불거지는 분위기다. ‘수탁자’의 지위를 가진 자금관리자로서 국내 최대 규모 신탁사가 공사비를 숨겨서 하도급업자와, 위탁자, 수익자들에게 소송 갑질을 하고 가짜 서류를 내 재판을 이기는 사례가 종종 드러나며 이에 대한 비난이 들끓는다.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송에 쫓겨왔던 하도급업자 채두병씨. 그는 “대한민국 제일의 한국자산신탁이 가짜문서로 소송을 해, 공사비를 떼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성토했다.2014년 제주도 성산 디아일랜드마리나호텔 조경공사를 한 채 씨는 시
한국자산신탁이 금융투자 상품 약관을 신고하지 않고 수십년 동안 영업을 해 온 사실이 뒤늦게 당국에 적발됐다.지난달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자신이 차입형(분양형) 토지신탁계약서 상 약관인 특약 9개와 불공정 약관 4개 조항 중 2개 조항(시공사 재선정 등에 대한 이의제기 금지조항, 면책조항)에 대해서 사업자가 시정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사용한 사실을 인지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9년 5월에 한자신이 계약한 11개의 쌍둥이 차입형토지신탁계약서에서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만들어진 특약 9개가 약관이었다는 사실
위탁자와 수익자에게 빚만 떠안기고 시공사 선급금으로 ‘돌려막기’ 자금관리를 한 한국자산신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약관 시정명령을 받았다.13일 한국자산신탁은 공정위로부터 불공정 약관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전국 개발현장에서 비난이 들끓는다.그동안 한자신은 공정위로부터 약관 시정권고를 받고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왔다. 공정위가 한자신에 시정권고를 내린 건 지난 2019년 5월이었다. 위탁자와 수익자, 건설업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약관 13개 중 9개 조항을 특약이라는 이름으로 둔갑시켜 사용하다 공정위에 덜미가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 이하 한자신)이 시행을 맡았던 제주성산리치유클래시아는 ‘제2의 분당 파크뷰 사건’을 연상케 하며 기획부동산 사기 분양 수법과 흡사해서 논란을 낳고 있다. 건축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1만2173㎡의 농지를 팔아 상가 사전 청약행위를 했다. 상가 110호가 건축허가 전에 계약금 5%를 모두 지급했다.그러나 해당 쇼핑몰상가는 지어진 지 2년이 넘었지만 상가 110호 중 단 10곳만이 임대해서 운영 중이다. 이 쇼핑몰 상가분양자들은 영업 불가능한 상태에서 수익하나 나지 않는 ‘깡통 상가’를 끌어안은 바람에 중
한국자산신탁이 수익자들의 돈으로 시공사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공사비를 증액 지급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 13번지에 위치한 퍼플하임오피스텔은 디벨로퍼협회 회장인 문주현 회장이 이끄는 한국자산신탁의 갖가지 비리가 이미 드러난 현장이다.해당 오피스텔 현장은 공사가 중단된 이후에도 부도난 시공사에 가 자행된 현장이다. 원 시공사 타임건설이 부도 전, 수탁자로서 현장점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공사 중단을 문제 삼기는 커녕 신탁계약서 상 ‘공사비를 증액 해 줄 수 있고 누구도 일체 이의 제기 할 수
LH 직원들의 땅 투기 파문이 일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전수 조사 여론이 이는 가운데, 제주 신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 일대에 대해 말들이 나온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PF대출을 일으킨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이사, 이하 한자신)과 위탁사 일호주택(고효경 대표)은 총 110호의 상가 계약자들을 속여 사전분양하였다는 혐의로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문제의 상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리에 위치한 제주리치유클래시아(이하 클래시아)로 지하 1층, 지상 6층 높이에 296세대의 아파트형 주택, 1
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 문주현 회장)이 대구 수성구 오피스텔의 준공 사용승인서를 받기 위해 수성구청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하라고 지시한 ‘녹취록’ 등 파일을 본지가 입수했다.확보된 문건에는, 해당 신탁현장의 설계부터 시공, 감리 모두 문제가 있었다. 수성구청은 준공허가가 불가한 하자시공에 대해서 통보했지만 한자신이 로비를 지시한 이후 로비 청탁한 바로 이튿날 문제의 오피스텔은 준공허가 ‘사용승인’이 났다. 해당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자들로부터 약 13억 원 규모의 하자보수금 소송이 제기되어 당시, 준공허가 승인 과정과 배경에 많은
한국자산자신탁(이하 한자신, 문주현 회장)의 차입형(분양형)토지신탁계약서는 일본이 식민지 시절, 수탈을 목적으로 한 그것과 닮아있다. 한자신은 대한민국 금융사들의 인‧허가를 담당하는 금융위 산하의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現 캠코)의 자회사를 이명박 정부 시절 공기업 선진화 추진 계획이라는 명분의 ‘민영화’를 기화로 2010년 문주현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거머쥐었다.한자신은 지금도 공공기관인 캠코가 5.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이 장려하는 신탁사업에서도 비호를 받는다는 의심을 야기한다. 한자신은 수 십년 동안 수
▲한국자산신탁은 신탁재산 및 신탁자본을 최대 4조 6,688억 원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은 주의적 경고에 그쳤다. 2020년에도 수천 억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제재공시에 떳지만, 이 또한 기관 경고주의에 머물렀다. (사진=금융감독원 제재공시 갈무리)한국자산신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약관 수정안 ‘시정권고’를 받고 ‘수용’ 후, 1년이 넘도록 ‘특약’이 ‘약관’이라고 무효 판단한 ‘시정권고’ 사항을 전면 부정하고 있어 ‘시정 불이행’ 논란을 낳는다.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 문주현 회장)은 지난
한국자산신탁(회장 문주현, 이하 한자신)이 전국 신탁현장에서 이른바, 고무줄 계약서를 이용한 ‘개발 비리’ 논란에 휩싸였다. 신탁 고유의 권한인 자금 관리자로서 지위를 이용해 신탁계약서상 지켜야 할 약관을 ‘특약’이라는 이름을 붙여, 공사비를 멋대로 증액하고 허위, 과다 지출하는 등 투자자에게 고의로 손실을 끼쳐왔다.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약관심사청구한 한자신의 대구 수성구 현장 계약서와 전국 11개 신탁현장의 계약서들을 분석해서 약관 심사한 결과, 다수의 불공정한 약관과 특약을 발견해 이를 수정하고 삭제하라고
“너무 너무 억울해서 마지막 피 토하는 심정으로 이곳에 왔습니다”비통한 심정으로 검찰청 앞에 선 김대근 ㈜시선알디아이 대표. 그의 손에는 빨갛고 큼지막하게 ‘고소장’이라고 쓰여진 서류봉투 하나가 쥐어져 있다.12일 오후 김 대표는 서울중앙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탈자’들을 향해 한 맺힌 목소리를 외쳤다. 그가 지목한 강탈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 김규섭 한국자산신탁 대표 등이다.김 대표의 한은 무려 6년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에 위치한 15층 규모의 빌딩 에이프로스퀘어의 소유주
그러나 5년 만에 우병우 처가기업 정강과 두산중공업 측에 반격에 나선 시선알디아이 대표는 “‘법꾸라지’도 빠져나가질 못할 결정적 증거가 나왔다”라고 주장하며 법원의 재심 및 대법원의 항고가 받아들여지길 기다리는 중이다.김 대표는 “두산중공업은 당시 소유권자인 우리도 모르게 기한 이익이 상실되지 않은 은행의 대출채권을 멋대로 대신 갚아서 한국자산신탁과 짜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했다. ”라고 성토했다.그러나 김 대표는 “등기국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의 등기신청을 10회에 걸쳐서 각하했었다. 그 이유는 “빌딩 소유권자인 시선알디아이의 인감증
◆ 5년만에 드러난 은행권과의 이면 계약서, 두산중공업 대위변제 자격의 가름수될까?지난 17일 본지 취재진은 시선RDI의 김 대표를 만나 에이프로스퀘어 빌딩에 얽힌 지난 12년간의 사연을 들었다.2008년 시선RDI는 두산중공업과 각각 시행사와 시공사로 손잡고 강남의 낡은 빌딩을 허물고 15층짜리 새 건물을 짓기 위한 ‘바로세움 3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한국자산신탁을 수탁자로 정하고 같은 해 1월 30일 분양관리신탁계약을, 2011년 2월 23일 담보신탁계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을 위해 시선RDI는 자본금 5000만원 짜리의 시선